게임이야기/게임이야기

웹게임 칠용전설을 해보고

무적초인 2009. 6. 22. 02:54

칠용전설 홈페이지의 첫화면(편의상 스샷에서 나오는 유저명과 개인정보에 피해를 주는 부분은 삭제)

 

 

중국에서 개발되고, 더파이브인터렉티브에 의해 작년 가을부터 국내에 서비스 된 인기몰이중인 웹게임 칠용전설(이하 칠용전설). 이번 이야기는 한국과 자국인 중국에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칠용전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칠용전설이란 어떤게임?

 

귀찮게 게임파일을 따로 깔지 않고 언제든지 손쉽게 즐길수 있는게 웹게임의 장점

 

 

칠용전설은 위의 설명대로 특별하게 고용량의 게임파일을 설치를 안해도 바로 즐길수 있는 웹게임이며, 자신의 영지를 개발해 유저들과 전쟁도 할수 있는 전략/전쟁 게임이다.

 

다른유저의 성을 클릭하면 바로 유저와 유저 간의 전쟁이 가능하다

 

 

게임에 들어가서

 

간단한 회원 가입후 로그인을 하면 게임을 시작할수 있다

 

게임시작을 누르게 되면 서버를 선택할수 있는데 유저의 입맛에 맞는 서버를 고르면 된다

 

 

먼저 게임은 회원가입을 하고 게임시작을 누르면 서버를 고를수 있는 화면이 뜬다. 유저들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면되고, 서버 숫자가 높을수록 늦게 만들어진 서버니 초보유저들이나 유저들 간의 격차가 적은 4서버나 이번달 14일에 오픈될 5서버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서버를 선택해 들어오게 되면, 간단한 유저정보와 성위치, 종족등을 설정한후 바로 본 게임을 시작할수 있으며, 바로 본 게임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다.

 

성내부화면. 게임의 전체적인 메뉴는 도시, 영웅, 맵, 길드, 시장, 랭킹, 본성이 있다

 

 

처음시작하면 도시화면으로 나오며, 유저의 성 내부가 표현이 된다. 성 내부는 공터로 시작되며, 유저들은 점차 개발을 하며 자기만의 성을 꾸며가면 된다.

 

도시메뉴의 메인화면

 

개발되는 건물마다 레벨이 따로 있으며,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소비해 개발해야된다

 

 

본 게임에 들어오게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며, 공터부터 시작해 양쪽 끝부분 네곳의 자원지를 개발해가고, 그 자원지로 채워진 자원에 맞춰 건물을 짓으면 된다. 단 공터수가 한정 되있기 때문에 적절히 계산을 하면서 개발해야 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주로 보게 될 자원화면

 

 

자원지와 자원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해보자면, 자원지는 석재를 생산하는 채석장, 수정을 생산하는 수정광산, 식량을 생산하는 농장, 목재를 생산하는 벌목장 네 곳이 있고, 성내부 화면 위에 있는 조그마한 메뉴창이 실시간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량(+는 시간당 오르는 자원수이다)과 식량소비량(병력수와 인구가 많아 질수록 소비량이 많아지며, 식량생산량도 적어진다), 창고(자원의 총합이며,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면 자원이 더이상 오르지 않으니 창고를 적절히 개발해줘서 미리미리 대응하자)로 이루어져 있다.

 

영웅의 능력치와 장비등을 수정할수 있는 영웅메뉴

 

 

두번째 메뉴로 영웅메뉴는 영웅의 능력치와 장비, 현위치등을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고, 영웅의 이미지나 이름도 유저 취향대로 변경 가능하다. 다른성을 공격하거나 사냥을 할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강하게 육성시키자. 그 외로 영웅은 금화를 소비하면 할수록 오르게 되면 명성치가 일정수치 이상 오르게 되면 새로운 영웅을 고용할수 있다.

 

맵메뉴는 각 서버의 모든곳을 모여준다

 

 

세번째인 맵메뉴는 각 서버에 배치 되어 있는 자원지나, 타유저의 성, 사냥터등으로 영웅을 이동시킬수 있게 해주는 곳이고, 도시메뉴와 같이 본 게임의 핵심과 목적이 되는 부분이다. 유저들간에 서로 헐뜯고 할퀴고 지낼지 아니면 주변 유저들과 친하게 지낼지는 플레이어의 손에 달려있다.

 

레벨이 부족해서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할땐 길드메뉴를 적절히 이용하자

 

 

네번째로는 길드메뉴인데 특별하게 설명을 안해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길드메뉴에 대해 잘알것이다. 본 게임은 전쟁이 목적인 게임이라 길드가 절실히 필요한데, 대표적으로 본인의 레벨이 부족해 다른 유저들에게 침공을 받을시, 길드에 가입했다면 길드에게 지원요청을해 다른 유저의 공격을 막거나, 역으로 길드원들이 침공했던 유저에게 다른유저들이 공격을 가해줄수 있다. 하지만 작은 싸움에서 큰 싸움으로 번지는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길마들은 적당한 선에서 중재를 하기도 한다.

 

 

자원을 팔수 있는 시장화면

 

장비나 아이템을 팔수 있는 시장화면

 

 

다섯번째 메뉴, 시장메뉴는 타유저에게 장비와 아이템등을 팔거나 NPC에게 자원을 팔수 있지만, 영웅레벨 5부터 사용이 가능해서 본 게임의 진정한 시작은 레벨5부터라는 말이 있다.

 

유저들의 여러가지 랭킹을 볼수 있다

 

칠용전설엔 전략/전쟁 게임에 중요한 공성전 요소도 포함되어있다

 

 

마지막 메뉴들로 랭킹과 본성이 있고 랭킹은 유저들의 다양한 부분들의 랭킹을 볼수 있고 본성은 공성전메뉴이다.

 

웹게임이라도 있을건 다 있다. 사진은 퀘스트스샷

 

각 성마다 병사종류와 일부 건물이 효과가 다르니 여러 종족의 건물을 모아보자

 

휴먼종족의 도시

 

언데드종족의 도시

 

엘프종족의 도시 (한창 개발중이라 건물이 꽉찬 스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 외로 칠용전설은 매일 리셋이 되어 많은 보너스를 주는 일일 퀘스트와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사라지는 메인 퀘스트가 있고, 도시개발도에 비례해 주는 명성치를 일정이상 모아서 살수 있는 도시의 심장으로 다른 유저의 서브성을 가질수 있거나 이것을 이용해 유저간의 거래를 통해 다른 종족의 성을 살수 있다.

 

장점과 단점

 

장점

 

다른 게임이나 작업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된다 (글쓴이는 주로 리뷰를 쓰면서 한다)

 

 

칠용전설이나 다른 웹게임들의 첫째로 꼽을수 있는 장점이라면 다른게임이나 작업을 하면서도 쉽게 할수 있다는 점일것이다.

 

퀵링크를 통해 일부 채팅창이나 웹창들을 동시에 사용가능하다

 

 

두번째는 퀵링크를 통해 일부 채팅창이나 웹창들을 칠용전설게임창과 같이 사용할수 있어 편하다.

 

유저들이 계정을 이용해 운영하는 게임이 아닌 합법적인 게임이다

 

 

세번째로 칠용전설은 대부분의 웹게임처럼 일부 유저들이 계정을 가지고 다른나라의 게임을 가져와서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게임이 아니라 서버가 불안정하지도 않고, 계정리셋도 없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으로 자기만의 캐릭터를 키울수 있다.

또 불법웹게임을 운영하는 지인들 간의 밀어주기식 편애도 없기 때문에 키운 만큼 유저들이 강해진다.

 

단점

 

다른유저가 이미 여러개의 성을 가지고 있는곳에 새로 만든 성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땐 참으로 난감하다

 

다이아를 쓰면 개발등이 편하지만 돈이 든다

 

 

단점으론 유저들의 격차가 너무 크다. 새로운 영웅과 성을 가지기 위한 명성치와 번영도가 얻을때마다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뒤늦게 이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은 상위 랭크에 오르기도 힘들뿐더러 얼마 없는 자원지도 고렙의 유저들이 독식을 해버리기 때문에 게임을 육성하기가 힘들다. 새로운 서버가 주기적으로 열리긴하지만, 이미 애정을 담아 육성해놓은 성을 버리고 다른 서버로 가는것도 마음같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은 건물개발시간을 없애주고 영웅의 이동을 도와주는 유료 아이템 다이아를 유도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 매크로 사용도 늘고 있다.

 

마치며...

 

본 게임은 PC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PC로 작업 많이 하는 유저들에게 짬짬이 남는 시간때 재미를 주는 활력소 같은 게임이며, 영웅에게 더블 포인트를 부여해 하루에 일정이상 사냥을 나가게 되면 경험치가 많이 모이지 않는 시스템을 넣어 게임에 중독이 되지 않게 배려를 해주고 있다.

남는 시간에 할것이 없어 심심하다면 한번 웹게임 칠용전설을 해보는것을 권장하며,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