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가이덴2

본 글은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 위주로 적었으며
글쓴이의 지극히 독단적인 생각과 평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사항정도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닌자가이덴1(이하 닌가1)과 닌자가이덴2(이하 닌가2)의 비교

1. 시점

전작 닌가1 때부터 여러곳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시점부분,
적들에게 구석으로 몰리면 카메라워크가 맞지 않거나 돌아가버려 죽는경우등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본 게임의 적응함과 패치등으로 해결하여야 되었을텐데,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겐 이 시점부분이 적응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옵션에서 설정가능한 카메라설정

그래서 이번 닌가2는 그 부분에도 중점을 두어 옵션에서 카메라속도,
시점등을 패치 없이 조절할 수 있어서 닌가2부터 새롭게 즐기려는 초보유저들에게는
빠른적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전작부터 즐겨왔던 유저들에게는 취향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는 특권을 주게 되었다.

2. 무기
닌가라면 묘미라면 다양한 무기의 등장!
하지만 닌가1때는 주로 쓰는 무기만 쓰게 되고 일부무기를 제외한 나머지 무기들은 그 무기 하나만 가지고 주력으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닌가2는 그 부분도 보완되어 기존의 무기는 전작보다 강화, 비슷한 속성의 무기들은 하나로 통합되었고 새로운 무기들도 매력이 넘쳐
닌가1과 달리 모든 무기가 주력으로 사용가능.(도전과제도 있으므로 한번 쯤 하나의 무기가지고 시작부터 끝까지 사용해봤으면 한다.)

 

3연속 비연과 3단절기

또 용검같은 경우는 레벨에 따라 최대 3연속 비연과 3단절기가 가능.


3. 보조무기
보조무기도 무기 때와 같이 비슷한 속성은 하나로 통합 기존의 무기들은 강화.
그중에서 활과 풍차수리검은 절기가 가능해졌고 활같은 경우는


조준점

전작에서 눈대중이나 화살촉에 의존하여서 쏘아야 됐는데 이번작에선 조준점이 생겨 손쉽게 사용 가능해졌다.

4. 에센스 흡수
닌가1은 에센스와 일정거리 멀어지면 흡수가 안되어 절기를 사용해서 흡수를 하면 되는데
말이 절기를 사용하여 흡수한다고 하지만 많은 적들이 몰려올땐 절기를 사용할 수 없어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닌가2는 그 부분을 개선하여 멀리 떨어진곳도 자동흡수가 되어 에센스 모으기가 더 편리.
단 닌가1, 2 두 작품 전부 공격행동을 하면 에센스가 흡수 안되는것은 동일.

5. 아이템과 세이브
닌가1때는 회복아이템이나 부활의 아이템을 다량으로 보유할 수 있었는데 닌가2에서는 전작과 달리 소량으로만 가질 수 있게 변경.
대신 각 세이브 포인트에서 한번씩 에너지 전체 회복 할 수가 있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 회복아이템이 줄어 들었다.
이어서 세이브부분은 닌가2에서 자동세이브가 생겨 슬롯을 정하지 않고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세이브 가능.
단 각 난이도 별로 슬롯이 한 개씩 밖에 없어서 아쉬운 부분.
자동세이브 외에도 챕터 시작시 세이브가 가능하여 새 미션 세이브전 게임오버 당해도
전 챕터부터 다시 시작 안해도 되는 쾌적함도 주목.

체력회복시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6. 그 외
전작에서 보스한테 게임오버 당하면 보스전의 세이브 포인트에서부터(세이브 했을 시)
시작하기 때문에 보스한테 가는 도중 적이라도 있으면 일일이 해치워가며 힘들게 가야되는데
이번작에선 게임오버당해도 보스부터 바로 시작 가능해서 보스를 상대하기도 꽤 편리해졌다.

또 수중에서는 닌가1때와 달리 산소게이지 없이 처음부터 무한잠수가 가능해졌고 언제든지 잠수나 수면위로 뛰는것이 가능.

닌가1때 존재하던 장식품과 쓸모없었던 지도가 사라졌다.

전작의 스테이지 방식은 도시 하나를 챕터로 나눠서 모험을 하는 느낌이였지만
이번작은 챕터로만 이루어진 외길진행방식이다.


미니창

스타트버튼을 누르지 않고 방향키로 미니창을 불러 무기교환 아이템 사용 가능.
미니창은 일부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로딩도 있어 스타트버튼을 눌러 전체화면 메뉴창을
부르는 시간이랑 별차이는 없다. 간단하게 바꾸나 안바꾸나의 차이.

 

이풍의 모션이 구르기에서 대쉬로 변경

 

닌가1과 닌가2의 비교에 이어 닌가2자체에 대해 글을 남겨 보도록하겠다.

한글자막
깔끔 한글폰트.



음성까지 지원하지 않아 아쉽지만 무라마사 상점 간판까지 각 나라별로 도트를 찍어주어
제작진의 세심함에 놀라웠다.

사운드
이번작도 전작과 같이 전투에 집중하다보면 배경BGM을 못듣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본다면 닌가를 위한 BGM.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효과음자체는 평균적으로 괜찮지만 나중에 런쳐 소리가 시끄러워 증오스럽게 들릴정도로...안습한 부분이 있긴함.
성우쪽은 성우자체가 전작과 같이 비싼 성우들이 많이 나와 특별이 흠잡을때도 없다.

그래픽
해상도를 높이거나 난이도를 올려서 적들이 많이 나오거나 동작이 많을 시 느려짐과 프레임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닌가2에서 단점을 꼽을 것은 없지만 이 부분 만큼은 최고의 단점.
크게 신경 안쓴다면 단점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점이지만,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선 직접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평가해줬으면 한다.




제 글은 여기 까지 입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자체는 플레이어들마다 개개인의 평가점수가 있으므로
제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남들이 평가하는것보다 플레이어가 직접 평가해보는것이
그 게임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