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슈퍼로봇대전 리뷰

전작보다 빠른 템포… 프로젝트크로스존2 체험판

무적초인 2015. 10. 9. 22:27

반다이남코와 캡콤, 세가의 대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꿈의 대전이자 3DS 최신작 '프로젝트크로스존2'가 정식 출시 전, 체험판을 공개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크로스존2는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까지 난입해 역대 최다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체험판은 3화까지만 플레이 가능하고 1회차 클리어부터 10회차 클리어까지 달성하면 본편에서 해당 횟수만큼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물론 본편 진행하는데 큰 문제 없는 보상들뿐이므로 굳이 클리어까지 플레이 안 해도 된다.

 

여러 회사 작품들이 펼치는 꿈의 대전

 

10회차까지 클리어해야 모든 보상 입수

 

프로젝트크로스존2 체험판에서 주요 깊게 살펴볼 점을 꼽는다면 빠른 진행 템포와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지난 TGS2015에서 반다이남코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는 전반적인 밸런스와 전투 시간을 줄였다고 했는데 체험판 기준으로 적들은 한 번의 전투로 척살될 정도이다. 진행은 적아군 구분 없이 행동치에 따라 행동이 가능한 전작과 달리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처럼 아군턴 및 적턴 내에서는 원하는 모든 캐릭터를 자유롭게 행동 가능하며 아군턴 때 적들을 몰살 해버리면 적턴 때는 시간이 단축,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또 전투데모 중 캐릭터 속도도 전작보다 빨라진 기분.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중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면 '기(기술)강화'와 '스킬설정'이 있다. 기강화는 각 캐릭터마다 마련된 고유 기술 각각을 강화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시스템이다. 간단하게 슈퍼로봇대전 무기 개별개조를 생각하면 된다. 또 스킬설정은 캐릭터마다 마련된 고유스킬을 플레이어 취향대로 장착해 효과를 강화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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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수치에 따라 캐릭터 행동이 정해졌지만(사진 프로젝트크로스존)

 

이제는 아군턴에 자유롭게 모든 캐릭터 행동 가능

 

슈퍼로봇대전처럼 기술(무기) 개조 가능

 

스킬도 자유롭게 장착 가능

 

이외로 체험판에서 참전하는 작품은 '레이지/샤오무'가 있는 오리지널 작품과 '크리스/질(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진/카즈야/헤이하치(철권시리즈)', '데미트리/모리건(뱀파이어 시리즈)', '류이치/마요이(역전재판 시리즈)', '카즈마/고로(용과같이 OF THE END)'가 있고 실제 사용도 가능하다. 또 신캐릭터 '치즈루'와 '시즈'도 얼굴을 내비추고 이동전함 역할을 할 '류우키이치고우'도 잠깐 등장한다.

 

전투데모 연출은 전작으로부터 3년 후에 나온 작품답게 전반적인 퀄리티가 향상됐고 전작에서 재참전한 작품은 연출이나 페어가 살짝 바뀌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밖에도 대화 때 캐릭터컷인이 두가지 형태로 표현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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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무만 믿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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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체험판을 플레이하기 전까지만해도 템포가 느려진 전투는 개선 별로 안됐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3화 클리어까지 쾌속진행하면 20분도 안걸릴 정도(체험판 기준)로 엄청 빨라졌기 때문에 실제 정식판도 벌써부터 기대 되는 바이다. 참고로 샤오무는 첫 등장부터 '유메리아'의 네네코 대사를 외치는 등 팬이라면 알만한 개그들로 웃음을 자아낸다. 덧붙여 전작에서도 보여준 '용현회사 브레이브컴퍼니' 관련 대사도 있다.

 

한편 프로젝트크로스존2는 일본은 11월 12일, 한국은 12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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