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게임 시장은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다보니, 잘 나가는 게임이 하나 만들어지면 너도 나도 비슷한 형태의 게임을 만들기 일쑤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에서도 공연히 일어나는 현상이고, 이번에 출시된 '라인 고고 트윈비(이하 고고 트윈비)'도 그러한 게임 중 하나이다.
트윈비,
라인과 만나다
고고 트윈비는 수십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코나미'의 대표 IP '트윈비'를 기반으로 한 슈팅게임이고, 국내 '카카오 게임'에 이어 일본 '라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던 '드래곤플라이트'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작은 원작과 달리 좌우 이동에 자동 연사만 되는 조작 방식으로 재탄생 됐다.
스마트
게임 시장은 하나의 장르가 뜨면 유사한 장르가 나오기 쉽다
게임의 기본 목적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다양한 적들을 격추하거나 피해가며 최대한 멀리가서 높은 점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고, 플레이어가 기록한 점수는 라인 친구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 특히 중간마다 나오는 '와루몬' 박사는 일정 시간 내에 해치워야되기 때문에 긴박감을 유도한다.
와루몬
박사는 스마트폰에서도 나쁜 짓을 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은 원작의 느낌을 해치지 않게 깔끔하게 이뤄졌으며, 또 원작의 BGM도 새롭게 리믹스 되어 구현 됐기 때문에 귀를 즐겁게 한다. 다만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성장형 아이템은 없고, 1회성 아이템만 있어서 육성의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고, '윈비'나 '그윈비' 같은 타 기체가 나오지 않아 심심하다. 물론 차후에 추가 해준다면 환영.
고고 트윈비는 기존부터 쌓아온 팬층도 있어서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반응은 있을 것이라 판단 되지만, 트윈비 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적어 아쉬운 감이 높다.
트윈비
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콘텐츠가 부족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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