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게임 프리뷰] 전작보다 대폭 강화되어 돌아온 홈런배틀2(Homerun Battle 2)

'컴투스'를 대표하는 스포츠게임이자 전 세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홈런배틀3D'의 정통 후속작 '홈런배틀2(Homerun Battle 2)'가 베타테스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 됐다.

 

먼저 홈런배틀3D는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이밍에 맞춰 배트로 쳐내는 타격 부분만 즐길 수 있는 야구게임이며, 여기서 좀 더 나아가 전 세계 유저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대전모드를 넣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에 지속적인 재미를 줬다. 특히 기울기센서와 터치가 절묘하게 믹스된 간단한 조작은 수 많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전작인 홈런배틀3D는 스마트폰만의 강점을 살린 게임

 

아울러 이번에 이야기할 홈런배틀2는 전작인 홈런배틀3D보다 그래픽적으로나 게임성으로 좀 더 개량된 후속작이다.

 

본론으로 들어와 홈런배틀2는 일단 전작보다 비약적으로 상승된 그래픽과 플레이어 캐릭터가 1명에서 총 3명까지 늘어났다는 점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작의 경우 마치 '버추어파이터1'의 그래픽을 보는듯한 시대착오적 캐릭터가 플레이어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으나 본작은 체형이 다른 남성캐릭터 2명에 홍일점 미소녀 캐릭터 1명이 추가돼 옷을 갈아입히는 재미가 높아졌고, 또한 온라인모드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모이니 느낌도 색다로워졌다.

 

전작보다 그래픽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캐릭터가 늘어나니 느낌도 색다로워졌다

 

특히 나만의 여성을 코스튬하는 재미가 하악 하악

 

홈런배틀2의 게임모드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즐기는 싱글모드와 전 세계 유저와 대전을 하는 온라인모드가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듀얼모드와 서바이벌모드, 미션모드가 존재, 각 모드에 대해 살펴보겠다.

 

듀얼모드는 상대방과 경쟁해 누가 먼저 타격 점수를 게이지바 끝까지 올리는가를 승부하는 모드이다. 홈런이나 특정 위치에 홈런, 특정 볼의 타격을 성공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게 돼 게이지바가 빨리 올라가니 참조.

 

상대방의 행동이 오른쪽 창을 통해 전해지니 긴박감도 뛰어나다

 

이어서 서바이벌모드는 기본적으로 듀얼모드와 차이가 없지만 대신 승부 방식이 다르다. 듀얼모드가 높은 타격을 쳐서 게이지바를 채워나가는 형식이라면 본 모드는 줄어드는 게이지바를 막기 위해 높은 타격을 쳐서 생존하는 모드이다. 또한 상대방을 방해하는 방해 아이템이 존재하니 이 것을 이용해 먼저 살아남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상대방도 플레이어에게 방해 아이템을 사용하니 주의.

 

서바이벌 모드는 신경 써야될 것이 많아졌다

 

마지막 미션모드는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모드이며,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스크라이크 없이 홈런을 4개 치기'라는 미션이 뜨면 그 미션대로 플레이하면 클리어 된다. 단 상대방과 경쟁시 조건을 만족 시키지 못하면 1등을 할 수 없으니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자.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가능한 미션모드

 

홈런배틀2에 대해 전체적인 평을 해본다면 스마트폰에 가장 최적화 된 스마트폰게임이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의 강점인 기울기센서와 터치기능을 십분발휘하여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고, 타격감 및 사운드 또한 훌륭하다. 이 외로 채팅기능까지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전 세계 유저들과 대화도 가능하다.

채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와 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아직 본 게임은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는 여러모로 수정이 되겠지만 지금 선에서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전작 이상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 된다.

정식 버전을 기대해본다

 

 

홈런배틀 공략커뮤니티 - http://iphone.gameshot.net/?bbs=ip_home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