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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게임 프리뷰] 평범한 디펜스는 가라! 이제는 온라인이 되는 디펜스 시대이다. 페스티벌TD(FESTIVAL TD)

무적초인 2011. 11. 1. 23:11

 

그동안 스마트폰에 수많은 타워디펜스게임들이 출시 됐지만 단순히 스킨을 변경하고, 약간의 차별화만 준 것 같은 게임들이 대다수라 새로운 신작이 출시하여도 그다지 감흥을 못느꼈다. 허나 이런 생각도 잠시, 국내 개발사인 'M2O'는 기존에 시도 되지 않았던 풀 온라인 타워디펜스 '페스티벌TD(FESTIVAL TD)'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풀 온라인 타워디펜스 페스티벌TD

 

페스티벌TD는 단순히 랭킹대전이나 1대1 대전만 지원하던 여타의 게임들과 달리 최대 4인까지 온라인대전을 지원하여 실제 PC용 온라인게임을 방불케한다. 또한, 동물족, 신족, 요정족, 악마족 같이 다양한 종족들이 존재하는데 각 종족마다 속성이 달라 다양한 패턴을 연구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이 요소는 상대방과 대전 할 때 더욱 빛난다.

 


각 종족마다 속성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종족을 선택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게임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타워디펜스와 같지만 온라인 요소와 4가지의 모드가 차별화 시키고 있다. 4가지 모드는 오리지날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 좀비 모드, 협동방어 모드로 구성이 됐는데 협동방어 모드는 상대방들과 체력을 공유해가며 살아남는 모드고, 나머지 모드들은 여러명의 유저들이 각 조건에 맞춰 끝까지 살아남는 모드로 이뤄졌다.

 


아이폰게임샷 유저들이 힘을 합쳐 역경을 이겨내자!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전적은 랭킹에 기록, 특정 포인트를 얻을 때마다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아이템은 능력치를 올리거나 상대방을 방해하는 요소로 사용 되는데 만약 친한 친구와 플레이시 악랄하게 아이템을 사용한다면 실제 스트리트 파이트가 일어날지도?

 


친한 친구에게 아이템을 악랄하게 사용한다면 실제 싸움이 날지도?

 

이 외로 온라인게임답게 채팅과 매크로, 친구추가 등이 지원이 된다. 그리고 필자가 3G 상태에서 지하철 - 버스로 이동하면서 플레이 해본 결과, 전혀 렉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여 다시 한번 국산 게임의 위대함을 잘 알려줬다.

 


다양한 온라인요소들이 구비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플레이 중 채팅이 안되서 상대와 대화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고, 자판 인식까지 떨어져 로비 채팅도 힘들다. 또한 풀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온라인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플레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이는 온라인 없이도 플레이 가능한 싱글 모드 넣어준다면 해결 될지도?

 


채팅이 힘들어...

 

아직 본 게임은 CBT 중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경점이나 개선될 점이 보이지만 해외 게임에서는 좀 처럼 시도 못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잔재된 게임이므로 앞으로를 기대해본다.

 


앞으로가 기대 되는 게임

 

 

페스티벌TD 공략커뮤니티 - http://iphone.gameshot.net/?bbs=ip_sim&cs=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