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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4 전용 컨트롤러 '텍타일플러스' 사용기

무적초인 2011. 1. 18. 21:40

 

스마트폰 컨트롤러 '텍타일플러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일부 이식 게임이나 가상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즐기기 힘든 편이다. 이유인즉슨 터치스크린이 일반 패드와 달리 평면으로 이뤄져 있어 플레이하다보면 손가락이 미끄러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허나 일본에서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컨트롤러인 '텍타일플러스'를 개발 했고, 일본 출시에 이어 국내에선 게임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인 '조이트론'이 정식으로 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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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국내 유명 주변기기 브랜드인 조이트론에서 출시

 

신개념 컨트롤러 텍타일플러스

텍타일플러스는 돌기가 있는 필름스타일의 컨트롤러로써 8방향으로 이뤄진 방향키와 4개의 버튼으로 구성 돼 평범 터치스크린에서 느끼지 못했던 손가락의 감각을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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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전에 액정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주자

 

그리고 게임을 구동해 버튼 위치를 알아두자

 

 

다음은 컨트롤러를 게임 버튼 위치에 맞춰 붙이면 된다

 

또한 일반적인 필름과 다르게 정전흡착방식으로 이뤄져 있어 여러 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이 외에도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같은 스마트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필름과 다르게 정전흡착방식으로 이뤄져 언제든지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다

 

게임의 재미를 배로 높여주다

본 컨트롤러는 출시 전 '스트리트 파이터4' 전용 컨트롤러라고 불렸던 것처럼 스트리트 파이터4에 최적화 된 구성으로 이뤄졌다.

 

사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같이 세밀한 조작을 요구하는 게임들은 터치스크린에서 플레이하다보면 손가락의 마찰열이나 땀에 의한 미끄러짐 때문에 꽤나 곤혹인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텍타일플러스를 사용한다면 실제 패드에 거의 근접한 감각으로 플레이 가능해 게임을 플레이하기가 한층 좋아졌고, 그렇다보니 게임의 재미까지 높아졌다.

 

확실히 컨트롤러가 없을 때는 세밀한 조작이 힘들지만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아울러 스트리트 파이터4 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을 지원해 스마트폰 게임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어올 것이라 예상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스트리트 파이터4에 너무 최적화 된 탓인지 방향키 사이즈와 맞지 않는 게임들이 대다수이다. 그래도 그나마 나은 점이 있다면 사이즈가 맞지 않더라도 평면으로 할 때보다 훨씬 편하다.

 

비슷한 류의 게임들은 방향키 사이즈가 잘 맞는데

 

다른 에뮬 이식 게임들은 방향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난감하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

 

필름으로 제작 됐기에 섬세한 편이니 주의

텍타일플러스가 일반 필름과 다른 정전흡착방식으로 언제든지 떼었다 붙였다를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필름이기 때문에 이물질 등이 묻으면 잘 안붙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그렇게 되다보면 버튼을 잃어버리기 일쑤니 관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컨트롤러는 2세트로 구성 됐으니 참고하자.

 

2세트라해서 방심하지말고 관리를 잘 해놓자

 

스트리트파이터4 전용 컨트롤러 '텍타일플러스' 사용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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