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스퀘어에닉스에서 출시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아이폰/아이패드 전용 RPG인 카오스링스의 프로듀서 안도 다케히로에게서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안도 다케히로가 언급한 이야기는 이러하다.
-아이폰게임 시장이 커질 수 있다 생각 했고, 그래서 PSP수준으로 만든 것이 카오스링스이다.
-사실 처음에는 게임의 각 장을 따로 나눠 출시하려 했으나, 첫 장을 구입한 유저들이 다음장도 구입한다는 보장이 없어 하나로 묶어 판매하게 됐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버전을 각각 판매한 것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알고 싶어서이다.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과거의 작품에 의존해 안정적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으나 대형제작사들이 앞장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야한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의 리메이크나 이식은 요청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일이다.
-카오스링스의 후속작은 순조로히 제작 중이고, 아이폰 외의 기종으로도 출시 될 가능성은 있다.
대략 이런 내용의 이야기다.
하지만 위의 내용 중에서 "리메이크나 이식은 요청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일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 필자의 견해를 덧붙인다면 팬들이 원하는 요청은 같은 작품을 10년째 우려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을 리메이크 해달라는 소리다. 예를 들자면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해달라니까 파이널판타지1, 2만 이식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일본제작사들이 팬들을 가지고 노니 결국 유저들은 제작사에게 놀아나는 일본게임보다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주는 서양게임들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생각 된다.
http://iphone.gameshot.net/?fn=9&bbs=ip_news&no=429496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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