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게임이야기

게이머즈 1월호, 1년 만에 게이머즈 구입

무적초인 2014. 1. 11. 21:37

몇년전부터 공략을 강화한다고 페이지 수만 늘려 책 값만 올리더니 그 때부터 공략 앞페이지에 있는 기획기사 등이 재미가 없어서 점점 구입하는 일이 적어진 게이머즈. 게이머즈의 매력은 약빤듯한 내용의 기획기사를 보는 재미로 샀었는데 그런 맛도 없어졌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공략을 e-book화한다고 책을 반토막, 아니 1/3 토막 내버려서 꼴도 보기 싫어졌습니다.

 

또한 게이머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전자기기로 보는 것이 아닌, 실제 페이지를 넘겨가며 화장실 등에서 보는 맛으로 구입하곤 했는데, 그 맛이 없어지니 구입 가치가 없어져버렸습니다. 물론 종이값 상승과 글로벌 적으로 e-book이 시장의 주를 이뤄 게이머즈 공략을 e-book화 했지만, 아직 국내 시장은 해외와 달리 e-book이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작스런 e-book화는 무리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동시에 판매량도 처절해졌고. 아무튼 처절한 판매량으로 반성을 하여 예전의 방식을 어느 정도 고수한 채, 점차 e-book 쪽으로 기울여져 간다고는 하길래 마침 '슈퍼로봇대전OG 다크프리즌' 공략도 있어서 구입 해봤습니다.

 

아울러 책을 구입하면 주는 포인트로 '마장기신3' 공략도 구입했네요. 이건 책으로 안나와서 e-book말고는 수집할 방법이...

 

 

어차피 공략은 수집 차원에서 지르는거니 실질적으로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한 적은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