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법천자문 카드 이건 똥이야...

무적초인 2012. 1. 11. 01:17

최근 데이타크 전용 게임 '드래곤볼Z 격투 천하제일무도회' 때문에 바코드 카드를 간간히 모으는 중입니다. 그런데 마침 '마법천자문' 책을 사면 주는 동봉되는 바코드 카드가 별매의 세트로 판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 카드들도 바코드 게임 기기 등에 먹힌다는 찌라시 소식들을 듣고 곧 바로 구입 했습니다.

 

그리고 마법천자문 카드세트를 배송 받고, 집에서 게임기를 꺼내 돌려보니 바코드 사이즈가 달라 안먹히더군요... 뿐만 아니라 모든 카드가 동일한 바코드가 박혀 있어 먹혀도 의미 조차 없습니다. 입에서 똥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오더군요.

 

물론 마법천자문 카드 자체는 훌륭한 구성입니다만 있으나마나한 바코드를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아무튼 사이즈가 달라서 안 먹히는 것까진 참겠지만 모든 바코드가 똑같은 것은 용서가 안되서 바로 환불 해버렸습니다.

 

하악 하악 바코드 카드를 돌려보자!

뭥미? 사이즈가 안맞아서 인식 안되잖아... 뭐 어쩔 수 없지. 그냥 소장이나...

 

모든 카드가 동일한 바코드라고?!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 환불.

 

*거듭 다시 말씀드리지만 카드 구성은 훌륭합니다. 제가 원하는 기준에서는 마음에 안들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