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야기/아이폰게임

용의 굴이 아이폰 속에. 드래곤즈 레어(Dragon's Lair)

무적초인 2010. 10. 24. 15:05

'LD(laser disk)'를 이용한 풀애니메이션 게임 '드래곤즈 레어(Dragon's Lair)'가 아이폰 속에 부활 했다. 기사가 드래곤에게 납치 된 공주를 구한다는 심플한 내용의 본 게임은 아케이드 발매 이후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 되거나 신작들이 나왔으며 일본 '타이토'에서도 아류작을 출시한 적도 있다.

 

LD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풀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어드벤처게임 드래곤즈 레어

 

드래곤에 의해 납치 된 공주를 구출하는 기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게임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작품이 만들어진 바 있다

 

내 손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과거 드래곤즈 레어 같은 경우 LD라는 고급 매체를 사용 했기에 가정용으로 이식 될 땐 하위이식이 당연했었다. 예를 들면 'PS3'게임을 '패미콤'에 이식 했다 보면 된다. 아무튼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손바닥 사이즈만한 아이폰 안에 100% 이식 됐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일이 지금은 손 안에서 펼쳐진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게임은 애니메이션에서 특정 상황마다 버튼을 눌러주며 사건을 해결하는 어드벤처게임으로써 쉴새없이 펼쳐지는 상황들은 유저의 긴박감을 자극 시킨다. 아이폰 버전에선 홈모드와 아케이드모드를 선택 할 수 있는데 홈모드는 원작의 수순대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아케이드모드는 각 상황이 랜덤으로 나온다. 아울러 플레이한 동안 얻는 점수는 랭크에 등록 되므로 최대한 많은 점수를 내는 것이 관건이다.

 

각 상황에 맞는 버튼을 눌러주라고 불이 들어오는데

 

그 버튼을 눌러주면 다음 상황이 진행 되고

 

실패하면 목숨을 잃는다

 

또 실패하면 변태적이라 할 정도로 주인공이 괴롭힘 당한다

 

아이폰 버전에선 홈모드와 아케이드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홈모드는 원작 수순대로 흘러가는 모드고

 

아케이드모드는 상황이 랜덤으로 나온다

 

획득한 점수는 기록 할 수 있으니 최대한 기록을 내보자

 

가격대비 훌륭한 게임

아이폰으로 발매 된지 1년이 지난 게임이라 가격이 꽤 저렴하다. 필자 역시도 최근에 발견하게 돼서 받아본 것인데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재미난 게임이었다. 일단 이식도도 훌륭하고 원작의 출시일이 20년이 지난 게임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으니 이런 류의 어드벤처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극 권장 해본다.

 

공주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버린 필자

 

가격 - $0.99

용량 - 205 MB

http://itunes.apple.com/us/app/dragons-lair/id341833414?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