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고전게임이야기

안하는 팩 좀 교환하고 왔습니다.

무적초인 2010. 10. 23. 20:06

요즘 '메가드라이브'쪽도 땡기고 안하는 팩이나 중복 팩 좀 처분 할 겸 청계천7가에 있는 '대광전자' 좀 다녀왔습니다. 근 1년 반만에 가보는지라 주변이 꽤 바뀌었더군요.

 

메가드라이브 팩으로 바꾸려고 안하는 팩과 중복팩 좀 챙겼습니다
드래곤볼Z 무용열전 짭팩 같은 경우는 그냥 가지고 있으려다
같은 게임 두개 가질 이유가 없어서 바꿔야겠군요

 

신호등의 신호를 기다리는 김에 청계천 풍경 좀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풍경

 

저녁에 다 돼가서 그런지 어둡군요

 

위치는 이러합니다 성동기계 공고 뒷편에 있는 전자제품 파는 단지 쪽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전자제품 파는 곳들이 보이기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십수년전까지만해도 게임 파는 곳이 꽤 됐는데 지금은 하나 밖에 없군요

 

일단 팩을 교환 했습니다
메가드라이브팩을 사러 간 것이었는데 살만한 것이 없고
마침 오늘 컴파일 게임 리뷰도 하나 써서 생각난김에
상태 좋은 뿌요뿌요만 하나 골라왔네요
나머지 팩들은 슈퍼패미콤 알팩으로 바꿨고...

 

대광전자 내부 풍경입니다
사장님이 얼굴은 안나오게 찍으라고 하셔서
얼굴 나온 사진은 삭제 입니다

 

오랜만에 가본 것인데 작년이랑 물건들이 크게 차이는 안나더군요. 또 대충 가격을 알아본 결과 메가드라이브 알팩은 5천원 고정이고 슈퍼패미콤은 8천원(일부 게임은 2-3만원), 패미콤은 3천원(일부 합팩은 그 이상)입니다. 사실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그냥 추억 삼아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인터넷이 보급 되더니 많이 알려지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왕래가 잦아져 요새는 좋은 물건들이 안보입니다. 제가 어릴 적만해도 인터넷이 보급 안되던 시절이라 좋은 물건들이 꽤 있었지만 요새는 다 쓸어가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는 길에 완구상가 좀 구경 갔습니다

 

여전이 완구는 많이 파는데

 

제가 완구를 안 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