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야기/아이폰게임

음악을 이용해 전사를 소환하는 신개념RPG 송 서머너(Song Summoner)

무적초인 2010. 8. 22. 17:10

십 수년 전부터 상품에 부착 된 바코드를 이용해 그에 대응하는 캐릭터를 꺼내는 '바코드배틀러'나 기기에 넣은 CD에 대응 해 새로운 몬스터를 소환하는 '몬스터 팜'시리즈가 있었다. 이번에 이야기 할 '송 서머너' 역시 그런 류의 게임이고 아이팟 내에 있는 음악에 대응한 소환수를 꺼낼 수 있다. 그리고 본 게임은 2년 전에 아이팟전용으로 선발매 했지만 후에 아이폰 시스템에 맞춰 캐릭터와 이벤트를 추가해 완전판 이름으로 재발매한 게임이다

 

 

아이팟 내에 있는 음악을 가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꺼낼 수 있다

 

송 서머너는 아이팟 전용으로 나왔던 게임답게 아이팟 내에 있는 음악을 대응 시켜 '뮤직 파이터'란 소환수를 꺼낼 수 있고 그 음악을 BGM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또 뮤직 파이터들은 음악의 종류에 따라 캐릭터의 종류나 직업 그리고 능력치가 변하고 도감에도 기록 되기에 색다른 수집 욕구를 자극 시킨다. 거기다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음악만 재생해도 특정 수치가 오르니 이 점에 있어서 확실히 음악과 게임의 접목이란 소재를 잘 살렸다 볼 수 있다.

 

음악을 이용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꺼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캐릭터이미지들은 눈까지 즐겁게 한다

 

스퀘어에닉스의 아이팟/아이폰 오리지널 게임인 송 서머너는 어딘가에서 본 스토리와 게임진행방식으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으나 전체적으론 놓고 본다면 무난한 편이다. 또 앞서 말했던 음악연동 시스템이 아쉬웠던 부분들을 충분히 커버하니 그걸로 될지도? 

 

 

송 서머너는 여타의 게임들과 비슷한 스토리와 게임성으로 신선함은 부족하나

 

그 것을 커버 할 만한 시스템은 있다

 

 

 

게임 중간마다 나오는 등장 연출도 압권

 

본 게임의 발매 시기가 꽤 지난 편이지만 그 재미 만큼은 현재에 발매 되는 어떤 게임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평하고 싶다. 아직도 아이폰의 게임은 플레이타임이 간략하고 단순한 게임이라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이 게임을 한 번 권해보고 싶은 바이다.

 

 

 

게임 자체는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게도 꿀리지 않는다

 

가격 - 일본 600엔 미국 $4.99

용량 - 258MB

일본 - http://itunes.apple.com/jp/app/song-summoner-the-unsung-heroes/id340350697?mt=8

미국 - http://itunes.apple.com/us/app/song-summoner-the-unsung-heroes/id340350697?mt=8

 

원문 - http://iphone.gameshot.net/?bbs=ip_game&no=4294966543&pg=1&fn=9&no=4294966543&p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