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게임이야기

파판13 행사를 다녀오고

무적초인 2010. 5. 29. 13:31

5월 28일 강변역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에서 파이널 판타지13 국내 한글화 출시 기념으로 행사가 열렸다. 필자는 오후 4시경 행사 시작 1시간 전에 도착 했었는데 이미 행사장은 많은 FF팬들로 매워져 있었다.

 

행사장 입구를 들어선 순간 이 곳은 평범한 하늘공원이 아닌

FF를 위한 축제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한글화 출시를 기념으로 한 현수막

 

파판13 홍보용 패널. 듣기론 나중에 일부 FF팬이 이 패널을 그냥 들고 갔다 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게시판을 보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모인다는 소리도 없었고 행사에 대한 광고 자체도 많은 편이 아니라 1시간 전이면 충분히 일찍 왔다 생각 했었는데 그 생각을 가볍게 깨버리 듯 행사장엔 엄청난 인파가 모여 놀랐었다. 몇몇 유저에게 물어본 바로는 지방에서 하루 전부터 이 행사를 위해 올라 왔었고 또 다른 유저는 하늘공원 개방 시간부터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게 행사시작 몇 시간 전부터 줄이 이렇게 많았다하니

1시간 미리 왔던 것은 일찍 온 것도 아니였다

 

 

행사장 한정으로 판매하는 디럭스팩 등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일찍부터 와서 대기하고 있는 광경.

중간 중간 사람들이 지루 할까봐 진행자가 이벤트를 벌이는 광경도 보였다

 

행사장 한 곳엔 파판13 한글판을 미리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 돼있다.

구경하는 동안 한번 즐겨 본 필자

 

 

바람에 펄럭이는 캐릭터 현수막

 

 

뒤에서도 한 컷

 

 

메인 행사장 앞. 아직 행사 시작이 안하여 텅 빈 의자들만...

 

 

기다리는 동안 라이트닝 대형 현수막을 손가락으로 잡아 보았다...

 

 

아니 이 것은 뭐지!?

 

 

분수대도 한 컷

 

그리고 오후 5시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판매가 시작 되었다. 시작 하자마자 디럭스 팩은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고 일부 유저들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던 대열을 뛰쳐나와 아랫층에 있는 게임매장에서 따로 구입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또 일부 케이스들은 깨진 경우가 있어 항의도 빗발 쳤으며 인터넷 예약을 할 걸이라는 한탄하는 유저들도 간혹 보였다.

 

 

오후 5시가 되자 판매를 시작하였다

 

 

일부 유저들은 판매에 대해 항의하는 경우가 생겼다(사진은 대처한 사진이라 본 내용과 무관)

 

필자도 행사장에서 게임을 직접 구입해보고 싶었지만 항의하는 유저들 때문에 왠지 일반 오프매장이나 온라인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판단해 구입하진 않았다. 그래도 국내에서 이런 행사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

 

갑자기 지인분들이 연락와서 챙길 수 있는 것은 다 챙겨오라고 하길래 부채만이라도 챙겨왔다...

 

행운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첨은 안되었다...

 

 

기념으로 한 컷

 

 

판매 내내 프로모션 영상을 틀어주길래 한번 영상으로 찍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