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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릭Jr 성우 카미야 아키라에 대해

무적초인 2010. 4. 8. 16:33

90년대가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큰 활약을 보였던 시대라면 70-80년대는 카미야 아키라의 시대였다 할 수 있다. 이번에 이야기 할 성우는 드래곤볼Z 극장판에서 가릭Jr성우를 맡았던 카미야 아키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카미야 아키라의 사진

 

Z 극장판 1탄에서 나오던 가릭Jr.

TV판에서도 나왔지만 스케줄 문제 등으로 성우가 교체 되었다

 

카미야 아키라는 국내에서 겟타로보의 료마 성우로 잘 알려져있고 다수의 로봇물의 주역을 맡아 많은 슈로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성우이다(맡은 배역이 너무 많아 이 성우가 없어진다면 지장을 줄 정도로...). 거기에 80년대 최고의 히트작 근육맨의 근육스구르, 북두의권의 켄시로,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 처럼 동시기에 3대 인기작의 주연까지 맡아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듯 높아졌다. 배역만 보더라도 감정기복이 심한 캐릭터들인데 논란 없이 깔끔히 연기하는 쾌거까지 가졌다.

 

 

 

이 배역들만 보더라도 이 성우가 얼마나 대단한 성우인지는 알게 될 것이다

 

 

근육맨에서의 멍청이 근육스구루 연기나

 

 

중후한 켄시로까지 모두 커버 되는 최고의 성우

 

 

북두백열권 다른 버전

 

 

슈퍼로봇대전 같은 경우 그가 빠지면 지장을 줄 정도로 맡은 배역이 많다.

주로 슈로대엔 2-3작품 이상 캐릭터를 연기

 

 

지금은 나이를 먹어 켄시로 같은 연기들을 피하고 후배들의 양성을 위해 뒷선으로 물러나 활약하여 아쉬운 성우지만 그래도 꾸준히 활동만 해준다면 오랫동안 많은 팬들에 마음 속의 남는 성우라 평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점 하나 꼽자면 그의 켄시로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쉽다랄까?

 

 

 

북두의권은 해외 배우들을 모티브로 캐릭터들이 그려졌는데

켄시로는 초반 이소룡에서 실버스타 스텔론으로 바뀐 케이스이다

 

실버스타 스텔론의 코브라 표지

 

 

2008년 영원의 아니메주제가에서 근육맨 오프닝을 열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