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기파? 가메하메파?

양손에 기를 집중해 하나로 모아 발사하는 드래곤볼 대표 기공기 가메하메파(표기는 카메하메파(かめはめ波)지만 발음은 가메하메하). 이 기술은 국내에서 에네르기파(글자 수는가메하메파와 5자)로 잘 알려졌으며 그 외에도 거북이파나 에너지파(에너지이파 라고 외친다) 등으로도 쓰인다(주로 국내비디오판).

 

드래곤볼하면 떠오르는 대표기술 가메하메파

 

국내에서는 초무투전시리즈로 카메하메파를 처음 접해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이름의 어원은 하와이원주민 국왕 카메하메하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으며 카메는 거북이의 카메(カメ)와 하는 물결파(波)의 하(파의 일본식표기)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가메하메파는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기술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그의 부인이 착안 해준 이름이고 거북(カメ)선인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자세히 알고 보면 재밌는 기술이다.

 

카메하메하 대왕

 

일본에서의 카메하메하 대왕은 하와이와 관련 된 소재만 나타나면

여기저기서 패러디 되고 있다.

가메하메파 외의 유명한 걸 꼽자면 역시 근육맨의 프린스 가메하메 랄까?

 

거북선인이 50년동안 수행을 통해 습득한 가메하메파는 주인공 보정으로 손오공이 보자마자 사용 하였고 이후 다양한 캐릭터들이 사용한다. 기술 자체가 기공을 다룰 줄만 알면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어 천진반이나 마인부우 등도 보자마자 따라하는 경우가...

 

거북선인유파의 대표기술 가메하메파

 

손오공이 보자마자 따라 할 수 있었던 건 원숭이의 흉내내기 습성 때문에...

사실 자세히 본다면 주인공 보정이겠지만 말이다

 

기공만 다룰 줄 알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가메하메파

 

속성만 다를 뿐 갸릭포도 가메하메파와 비슷한 기술이라 회자 된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파생기가 등장한다. 역으로 쏜다던지

 

아니면 발로 사용한다던지...

 

일전에 소개했던 네코마인도 변형 시켜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 게임에선 찌찌도 사용 가능

 

역시 최고의 가메하메파는 부자(父子)가메하메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