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드래곤볼

게임에서의 계왕권은 어떤식으로 표현 될까?

무적초인 2010. 3. 23. 15:19

계왕권은 순간의 기를 증폭 시켜 힘과 방어 그리고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궁극의 기술이지만 기술자체의 컨트롤이 어려워 전수자 계왕 조차도 익히지 못하였고 사용하게 되면 그 만큼 몸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손오공 말고는 사용하지않는 기술이다. 하지만 사용하는 자의 체력만 받쳐준다면 슈퍼사이야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술이기도 한데 게임상에서는 이 계왕권이 어떻게 표현 되었는지 알아보자.

 

순간의 기를 증폭 시켜 힘과 방어, 스피드를 강화 시키는 계왕권

 

계왕권은 배수를 높일 수록 그만큼 더 강해지지만 그만큼 몸에도 부담이 강해지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은 힘들다

 

 

 

사용하게 되면 붉은 오오라가 전신을 감싼다

 

하지만 어느정도 컨트롤에 대해 마스터하면 특유의 붉은 오오라 없이도 장시간 사용도 가능

(후리자 전에서)

 

일부 게임에서는 계왕권 배수를 높이게 되면 슈퍼사이야인보다 강해지는 경우도 있다.

단 계왕권은 지속적으로 기가 소비 되는 리스크가... (SFC용 슈퍼사이야인 전설)

 

필살기로써의 계왕권

초대 패미컴판 드래곤볼Z부터 대부분의 드래곤볼Z 대전격투게임들에서 사용되는 방식인 필살기 전용 계왕권은 원작처럼 체력에 대해 부담을 주는 기술이 아닌 단순히 기를 소비해서 강력한 공격을 주는 필살기로써 사용 되고 있다.

 

 

초대 패미컴판에선 시스템의 한계상 따로 변신은 안하고 필살기로써만 사용 되었다

(FC용 드래곤볼 1, 2)

 

대전격투게임 역시도 기를 소비하는 단순한 필살기로 재현

(드래곤볼 레이징블래스트)

 

강화를 위해 사용 되는 계왕권

SFC판에서 처음 시도 되었고 대부분의 드래곤볼Z 관련 대전격투게임들에서 사용 되는 시스템이다. 게임에 따라 기를 소비하는 시리즈도 있고 단순히 강화만 하는 시리즈가 갈려진다.

 

이 작품에서는 오공을 많이 키우게 되면 계왕권을 사용한 손오공이

슈퍼사이야인 손오공보다 강하게 변할 수 있다

 

대다수의 대전격투게임에서는 단순한 강화기술로만 사용 된다

(드래곤볼Z 버스트리미트)

 

원기옥을 사용하기 위해 거쳐야 되는 과정

계왕권과 원기옥은 계왕이 손오공에게 동시에 전수한 기술이다. 그 때문인지 일부 게임에서는 계왕권이 걸린 상태에서만 원기옥을 사용 할 수 있게 된 적도 있다.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왕권을 사용해야지 원기옥을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계왕권에 대한 개념 확립은 이 게임에서 모두 나온 것 같다

 

일부 대전격투게임에서도 계왕권 상태에서만 원기옥이 사용 가능

(드래곤볼Z2)

 

드래곤볼 온라인에서의 계왕권

현재 국내에 정식서비스 되고 있는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계왕권이 빠지지 않는데 원작처럼 손오공만 사용 하던 것과 달리 일반 유저들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드볼온에서의 계왕권은 배수를 높일수록 체력과 기가 동시에 감소 되어 지금까지의 드래곤볼 게임 중 계왕권을 제일 잘 표현했다 하고 싶다.

 

소위말해 개나소나 사용 할 수 있는 계왕권이지만

그래도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한 계왕권이랄까?

 

그 외

계왕권은 무공투극이란 게임에서 손오공 외에도 크리링이 사용한 적이 있었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슈퍼사이야인 상태에서 사용하는 슈퍼계왕권이 등장한 바 있다. 슈퍼사이야인도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데 그 상태에서 계왕권을 사용하게 된다면 더욱 몸을 혹사 시킬지 궁금하다. 이것을 만약 게임에서 재현하게 되면 어떻게 표현 될까?

 

 

 

저승세계의 무도회에서 셀보다 강한 파이크한에게 잠시 사용했던 슈퍼계왕권.

극심한 체력소비 탓인지 위기 순간 탈출용정도로만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