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장위건 주연의 서유기 다시 보고 있습니다

무적초인 2013. 7. 10. 23:40

2000년대 초반에 국내 무협TV 같은데서 '신무협 서유기(1996년작)'라 방영했던 '서유기'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장위건'의 '손오공' 연기는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대단하네요. 후속작 '신무협 서유기2'에서는 계약이 해결 되지 않아서 손오공 역을 '진호민'이라는 다른 배우가 연기 했는데 장위건 특유의 박력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또 장위건은 2001년에 '제천대성 손오공'이란 작품에서 다시 한번 손오공을 연기하는데 이 때는 신무협 서유기 때 특유의 액션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특히 신무협 서유기의 경우 오프닝, 삽입곡 등을 장위건이 불렀는데 이 곡들 전부 명곡이라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유기는 '삼장'이랑 '저팔계', '사오정'이랑 서역으로 갈 때보다, 초반에 손오공이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면서 개망나니짓하는게 맘에 들더군요.

 

삼장이랑 다닐 땐 애들 지키느라고 힘 너프되지만 혼자 개망나니짓할 땐 최강캐 손오공


장위건이 연기한 손오공은 역대 최강이라 할 정도로 맘에 드네요

 

신무협 서유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삽입곡 천외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