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4개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평가를 내려봤습니다

무적초인 2011. 3. 26. 01:49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4개의 개인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느 한 곳에만 치우치지 않고 모든 블로그에 글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오늘은 이 블로그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다음 블로그 - http://blog.daum.net/mchoin

 

제가 고딩 시절부터 시작페이지로 설정 했던 검색포탈이 다음인데다가 다음 메일과 다음 카페를 즐겨 사용했던지라 블로그 역시도 다음 블로그로 먼저 시작 했습니다.

 

또한 직접 찍은 영상들 역시 다음 블로그와 연동 되는 다음팟에 꾸준히 올리기도 하였고,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 할 당시에는 글쓰는데 본격적인 재미를 붙이던 시기라 엄청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애정을 주다보니 결국 2009년에는 '다음 우수블로그'가 된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바쁜 것도 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인해 많이 신경 써주지 못해서 일반 블로그로 전환 된지는 오래 전이지만...

 

아무튼 다음블로그에 대해 평을 내리자면 누구나 쉽고 가볍게 사용 할 수 있는 초심자형 블로그라 평하고 싶군요.

 

 

- 이글루스 블로그 - http://mchoin.egloos.com/

 

이글루스 블로그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매니악한 취향을 가진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보기 위해 접했었는데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니 에상대로 매니악한 사람들이 많이 서식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사용하기 애매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적응 했습니다.

 

아울러 이글루스 블로그 같은 경우 타 블로그들과 같이 동시에 글은 올리기는 하지만 크게 애착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가끔가다 일부 포스팅이 이슈화 되서 하루에 몇 만명씩 방문수가 모이는 경우가 몇 번 있어 그 재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mujuckchoin1

 

다음, 이글루스 블로그에 이어 세 번째로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네이버가 지식인 등으로 뜨자 덩달아 블로그도 뜨게 됐고, 그렇다 보니 사람들도 많아져 지금은 블로그의 효율을 떠나 가장 대중적인 블로그로 자리잡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귀찮아서 이웃관리를 안하는 편인데 얼마 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이웃 추가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지금은 메인 블로그로써 운영하고 있습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 - http://ssrw.tistory.com/

 

마지막은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오기로 시작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초대장 받아야 가입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뤄졌기에 미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누군가가 초대장을 받지 못하면 블로그에 가입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블로그를 운영한 블로거들이 매달 주기적으로 나오는 초대권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 이 초대장 따위가 뭐라고 자기 블로그에 댓글 구걸하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마냥 유세 떨면서 남을 농락하는 것이 짜증나서 어느 분이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나눠줄 때 받아서 가입 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 역시도 그냥 아무 조건 없이 초대장 이벤트 때 리플만 달면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자회사이다보니 전체적으로 다음 블로그와 비슷하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초대장이 없으면 가입 할 수 없기에 제가 소개한 블로그 중 제일 매니악 합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어떤 블로그가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개개의 블로그마다 장단점이 있더군요. 허나 블로그개 4개로 나눠짐으로 인해 방문자가 분산이 되고, 남들도 그냥 합치는 것이 어떠냐 묻지도 하지만 저는 귀찮더라도 그냥 4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 할 생각입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마지막으로 보너스 사진

네이버블로그 앱으로 제 블로그를 보면 평범한게이...라고 뜹니다

물론 마르님이 언급하셨고, 저도 알고 있던 부분이지만 이 것도 나름 절묘해서 놔두려고 합니다

(사실 변경하기가 귀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