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야기/아이폰게임

게임로프트 언제까지 카피게임만 낼 것인가?

무적초인 2010. 11. 29. 20:49

모바일 게임의 강자 '게임로프트(http://www.gameloft.com/)'는 피처폰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해 많은 유저들을 흡족하게 한바 있지만 그에 따른 논란거리도 같이 따라 오게 됐다. 이번 글은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훌륭한 퀄리티로 구성 된 양질의 게임들이지만…

"분명 아이폰으로 발매 되는 게임로프트 게임들은 한 눈에 봐도 멋진 퀄리티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게임인데 어째서 논란거리가 일어나는가?"라는 생각하겠지만 그의 이면에는 '표절'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다.

 

이유인즉슨 오픈월드형 게임의 장을 열었던 'GTA'를 표절한 '갱스터(Gangstar: West Coast Hustle)'나 명작 FPS게임 '헤일로(HALO)'를 카피한 '노바(NOVA)', 그리고 '갓 오브 워(God of War)'를 따라 했던 '히어로 오브 스파르타(hero of sparta)' 같은 것들 때문이다.

 

 

GTA와 갱스터(Gangstar: West Coast Hustle)

 

 

헤일로(HALO)와 노바(NOVA)

 

오리지널 작품도 존재는 한다

그렇다 해서 게임로프트가 표절만 하는 것은 아니다.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 Warrior Within)', '스플린터 셀 컨빅션(Splinter Cell Conviction)' 같은 '유비소프트' 원작의 게임들은 단순이식이 아닌 아이폰에 최적화해 오리지널 게임으로써 재탄생 시켰고, '스파이더맨: 대혼란(Spider-Man: Total Mayhem)'의 경우는 독자적인 신작으로써 출시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원작을 새롭게 구성한 스플린터 셀 컨빅션

 

완전 오리지널 신작 스파이더맨: 대혼란

 

표절을 하더라도 유저의 재미를 충족 시키기 좋다

사실 게임로프트는 다양한 표절 작품을 내놨지만 비난보다 호응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헤일로나 '그란투리스모', '모두의골프' 같이 아이폰에 출시 예정 중에 없거나 가능성이 희박한 작품들을 캐치해 비슷한 류의 작품을 만들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게임로프트가 왜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톱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새로운 신작을 자주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게임로프트는 매번 새로운 형식을 추구하고 개발하기보단 앞서 이야기했듯이 유명한 작품들을 따라 하는 식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발매 예정 중인 '언차티드'형식의 '쉐도우 가디언(Shadow Guardian)'과 '파이널 판타지' 스타일 RPG '이터널 레가시(Eternal Legacy)'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또한 앞서 나열한 표절작들의 원작들도 속속히 아이폰으로 발매 되고 있으며, 그런 게임들이 발매 되면 될수록 게임로프트의 입지는 적어질 테니 이런 점을 반성해 게임로프트 만의 새로운 신작을 만들어주기 바란다.

 

언차티드를 캐치해 만들어진 쉐도우 가디언과

 

파이널 판타지 형식의 이터널 레가시가 발매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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