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은 주먹보다 강렬하다. 에이전트 제로(Agent N0)

타이틀화면만 보면 슈퍼영웅이 적들을 일기당천 할 것 같은 '에이전트 제로'는 부푼 기대를 안고 시작 했던 게임이지만 막상 시작 해보니 대충 모션만 재현 해놓은 도트 캐릭터가 활약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끊임 없이 등장하는 해치워가며 화면 끝지점까지 도착하고 마지막엔 많은 적들과 싸우는 방식으로 이뤄진 본 게임은 화려한 모션을 가진 캐릭터는 없지만 대신 강렬한 타격감과 액션은 그 것을 대신 해주기 충분하다. 또한 19개로 구성 된 다양한 스테이지와 플레이 중 얻은 돈으로 캐릭터를 육성 시키는 재미를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분명 타이틀화면을 보면 슈퍼영웅이 적들을 몰살 해버릴 분위기인데

 

본 게임으로 들어오면 대충 모션만 재현해 놓은 캐릭터가...

 

게임 방식은 스테이지 끝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그 끝엔 모든 적을 몰살 시켜야 되는 개싸움 파트가 진행 된다

 

총이 주먹보다 강하다는 것을 제대로 실천 해준 게임

 

총 19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졌고

 

각 스테이지 마다 얻은 돈은 육성을 하는데 사용 가능 하다

 

그러나 단점으론 난이도가 너무 높다. 첫 스테이지부터 적들에게 둘러 쌓이면 종이짝 같이 쓰러지는 주인공을 보면 플레이어가 안타까울 정도로... 사실 초반부터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육성시스템 때문에 게임의 밸런스를 조종하기 위함으로 보이지만 스테이지 도중 죽게 되면 그동안 얻었던 돈이 리셋이 되기에 똑같이 약한 캐릭터로 다시 시작하기엔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차라리 스테이지 도중 죽더라도 자금이 남아 있거나 아니면 필살기나 총을 사용시 적 한명이 아닌 다수가 동시에 죽는 방식이었다면 게임 플레이가 한결 나아졌을 것이라 판단 된다. 아무튼 국내 제작자가 만든 게임이므로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 해본다.

 

게임은 다 좋은데 난이도가 좀...

 

가격 - $1.99

용량 - 6.8 MB

http://itunes.apple.com/us/app/agent-n0/id397539987?mt=8

 

제작자의 블로그

http://utooen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