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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드라큐라가 퍼즐로? 캐슬바니아 퍼즐(Castlevania Puzzle)

무적초인 2010. 10. 20. 13:44

뱀파이어 킬러라는 채찍을 들고 드라큐라를 때려 잡는다는 단순 명확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악마성 드라큐라'가 '캐슬바니아 퍼즐(Castlevania Puzzle: Encore of the Night)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또 본 게임은 악마성 드라큐라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악마성 드라큐라X 월하의 야상곡(이하 월하의 야상곡)'을 베이스로 제작 됐으며 본 게임을 소개 전에 이에 대해 간략이 이야기해보겠다.

 

악마성 드라큐라X 월하의 야상곡 그리고 캐슬바니아

보통 악마성 드라큐라는 뱀파이어 헌터인 주인공이 채찍을 가지고 드라큐라를 때려 잡는 액션게임이었지만 월하의 야상곡부턴 주인공이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인 '알카드'로 바뀌었고 여기에 RPG요소와 던전 탐색 요소를 넣어 기존의 작품과 차별화 시켰다. 또한 월하의 야상곡은 결과도 괜찮았고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아 오늘 날의 악마성 드라큐라는 과거의 작품보다 이 쪽 시대부터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캐슬바니아 같은 경우 본 시리즈의 영문판 제목이지만 현재 일본 쪽도 악마성 드라큐라라는 표기보단 캐슬바니아로써 표기하는 일이 잦아졌다.

 

과거의 악마성 드라큐라는 밸몬드가의 일족이

뱀파이어 킬러를 가지고 드라큐라를 때려 잡는 액션 게임이었으나

 

현재의 악마성 드라큐라는 다른 일족도 사용 가능하고

다양한 요소들을 혼합 시킨 액션RPG로 변모 했다

 

악마성 드라큐라가 퍼즐로 돌아왔다

캐슬바니아 퍼즐은 '컬럼즈(색이 같은 보석을 이어서 없애는 퍼즐)'라 불리우는 퍼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여기에 시리즈 특유의 육성 요소를 넣어 퍼즐게임의 지루함을 극복하고 있다. 거기다 스토리모드 같은 경우 실제 월하의 야상곡을하듯 트랩을 풀어가며 맵을 채워 갈 수 있으며 전체적인 구성 또한 일품이다. 하물며 별도의 대전 모드인 아케이드 모드 역시 월하의 야상곡 주역들이 총 출연 해 팬들을 흥미를 자극 시키고 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컬럼즈이나

 

 

 

여기에 원작 특유의 육성 요소를 넣어 팬들의 흥미를 자극 시킨다

 

 

 

하물며 진행 방식 또한 원작과 흡사하다

 

또 대전 모드 같은 경우 원작의 캐릭터들이 총 출연하며

 

캐릭터마다 특수 기술이 차별화 됐다

 

전체적인 구성 역시도 원작의 소스를 가져가 써서 그런지 전혀 위화감도 없고

 

최강의 뱀파이어 헌터 '리히터' VS 게임 상 최강 캐릭터 '마리아'의 세기말 대결

 

퍼즐을 좋아하고 월하의 야상곡을 좋아 한다면 반드시 사야 될 게임

필자가 이 게임을 알게 됐을 땐 발매 된지 꽤 지난 상태였고 왠지 원작의 소스만 빌려다 쓴 망작의 느낌이 들어 안 받았었지만 이번 할로윈 시즌 기념 할인을 계기로 아무 생각 없이 받아봤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역시 게임은 직접 해보고 느껴 봐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됐다. 퍼즐을 극도로 싫어하는 악마성 드라큐라의 팬이 아니라면 반드시 해봐야 될 게임이라 자신있게 권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제발 아이폰으로 본래의 악마성 드라큐라 신작 좀 내줘 코나미!"라고 외치며 글을 마치겠다.

 

단순히 원작의 소스만 빼다 쓴 망작일 줄 알았으나 막상 해보니 완성도가 뛰어나다

 

가격 - $0.99

용량 - 22.7 MB

http://itunes.apple.com/app/castlevania-puzzle-encore/id380180748?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