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야기/아이폰게임

스트리트 파이터4(STREET FIGHTER IV)

무적초인 2010. 9. 20. 12:01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오락실이라는 놀이문화가 유행하던 시기 그리고 일본문화에 무지 했던 80-90년대에는 해외 게임에서 나오는 음성들을 들리는대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역시 그 인기에 비례해 다양한 명어들을 배출 해냈으며 지금까지 이야깃거리로 회자 되고 있다. 이번 이야기는 그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4'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어류겐!

 

찹살떡두개!

 

스트리트 파이터4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써 1997년에 첫 개시한 3이후(버전업, 이식판 제외) 11년만에 발매한 정통 후속작이다. 아울러 본작은 아케이드 이후 콘솔, pc 같은 다양한 기종에 이식 된 바 있고 이번에는 아이폰으로 이식 됐다. 또 4 같은 경우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2를 목표로 제작 됐으며 스토리 역시 2에서 얼마 지나지 않는 이야기를 그리기도 한다.

 

록맨2도 그렇고 캡콤은 2를 베이스로 후속작을 많이 만들어 낸다

 

아이폰용으로써의 스트리트파이터4는 어떠한가?

콘솔이나 pc판도 아케이드를 100% 구현화 하지 못했기에 그 기기들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폰의 이식률은 좋지 않다. 그러나 언제 스트리트 파이터 이식 게임들이 이식률은 떨어진다해서 사랑 안 받은 적이 있었는가? 말그대로 전체적인 그래픽 등은 떨어지지만 조작만큼은 훌륭하다. 대충 느낌을 설명하자면 아케이드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X'를 GBA로 이식한 예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 아이폰에 특성화 된 간단 필살기 버튼,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스트리트 파이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꽤나 만족스럽다. 단 한가지 아쉬운건 미완성인 채로 발매 해 모든 캐릭터들을 사용 할 수 없다. 대신 꾸준한 업데이트로 추가는 해주니 언젠가는 모든 캐릭터들이 나올 날이 있을 것이다.

 

그래픽이 떨어진다해서 안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폰게임으로써는 높은 수준에 속하기에

 

아이폰조작이 어려운 유저들을 위해 간단하게 필살기를 입력 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 됐다

 

아직은 모든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추가 된 혼다와 바이퍼

 

역시나 캡콤

이번 작품을 평가하자면 "역시나 캡콤"이라 평하고 싶다.이 의미는 두가지로 해석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폰으로 이식 됐는데도 원작의 느낌을 충실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하나라도 더 팔아먹기 위해 미완성인 게임을 발매 해놓고 유저를 농락하는 답 없는 판매 방식이 맘에 안든다. 더군다나 아직 캐릭터도 제대로 추가 안 된 상황인데 추가 코스튬까지 팔아먹는 상술. 정말 대단하다. 님들 좀 짱인듯?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순 있다

 

미완성인 게임을 팔아먹을 생각하다니

 

거기다가 코스튬까지 판매? 님들 좀 짱인듯?

 

 

 

다음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버전으로 업데이트?

 

가격 - $9.99

용량 - 284 MB

http://itunes.apple.com/us/app/street-fighter-iv/id354655665?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