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사 하나 쓸 일 있어서 콘솔 이것 저것 틀어보던 중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의 주인공'에이지'와 주역기 '레이즈너'가 생각나 정리도 할 겸 포스팅 해봅니다. 레이즈너는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와 함께 선라이즈 리얼로봇물을 이끌었던 '타카하시 료스케'작품이고 레이즈너를 제외하면 그의 리얼로봇작품들은 '브레이브 사가'에 대부분 참전한 바 있습니다.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이라던지 '장갑기병 보톰즈, '기갑계 가리안' 같은 것 말입니다.
레이즈너 같은 경우 '신 슈퍼로봇대전'에 처음 참전 했고 아마 '성전사 단바인'이나 '중전기 엘가임'을 대신해 나온 것으로 추측 됩니다. 이유인 즉슨 신슈퍼는 당시 본가 시리즈에 나왔던 작품과 빗대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대신 '초전자머신 볼테스5'가 나왔고 '무적강인 다이탄3' 대신 '무적로보 트라이더G7'이 나온 적 있기 때문입니다. 또 슈로대에선 당시 조기종영으로 등장하지 못한 비운의 기체 '레이즈너MK-2'가 등장한 바 있으며 이 기체는 '슈퍼로봇대전64'를 제외하면 모두 참전한 쾌거도 가지고 있군요. 그리고 캐릭터 작화도 전반부와 후반부가 꽤나 차이를 보이지만 신 슈로대와 '슈퍼로봇대전J'를 제외하면 대부분 후반부 작화로 나옵니다. 여담으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같은 경우 극장판 작화로 나오고 '메가존23'은 파트1 작화로 나오기도 합니다.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의 기체 레이즈너MK-2
신 슈로대에선 전반부 작화
대부분의 작품에선 후반부 작화로 나오고 64에선 MK-2는 안나오고
뉴 레이즈너란 이름의 강화형 레이즈너만 나오는군요
J같은 경우는 전반부가 베이스인데
에이지 파일럿창을 보면 전반부보단 후반부쪽에 가깝습니다
컷인과 다른 캐릭터들은 전반부 베이스이므로 에이지도 전반부가 맞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술 '너클 샷'과 레이즈너의 필살기 'V-MAX(MK-2는 MAXIMUM)영상을 보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순서는 신 - 64 - 링크배틀러 - J - GC - XO 순.
XO는 GC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아졌고 추가 모션이 들어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가 레이즈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안적었군요.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 오프닝 '메로스처럼'과 '에이지'의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머신로보의 롬 스톨, 나루토의 카카시 등)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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