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제작자 '스즈키 유'에 의해 개발 된 체감형 슈팅게임 '스페이스 해리어'는 당시 국내 몇몇 오락실에서도 보급 된 바 있고 플레이 가격 또한 일반 게임보다 높아 부르주아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취급 되었다. 아케이드로 첫 발매 된 후에 다양한 기종에 이식 되었고 본 글에서 다룰 '스페이스 해리어2'는 일전에 소개 했던 '골든엑스' 시리즈처럼 아케이드와 노선을 달리한 콘솔만의 독자적인 전개를 펼친 작품이다.
지금은 흔한 체감형 게임기지만 이 당시에는 얼마 없어 흔하지 않았고
국내에는 기기의 높은 단가 때문에 많이 들여오진 않았다
스페이스 해리어2는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 된 메가드라이브 전용게임이었다
3D를 갈구하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게임
게임계에선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태초부터 3D를 갈구하고 있었다. 비록 그 것이 눈속임 3D일지라도 말이다. 스페이스 해리어 역시 체감형이란 요소에 눈속임형 3D까지 표현해 당시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었다. 아울러 초창기 3D게임을 묻는다면 단연 이 게임을 떠올리는 경우도 많으며 드래곤 랜드를 위협하는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해리어가 된다는 심플한 주제를 가지기도 한 3D슈팅게임이다.
드래곤 랜드를 위협하는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는 해리어가 된다
가속도센서에 의해 보다 아케이드의 느낌을 재현
기울기에 따라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가속도센서'는 다양한 세가 이식 게임에서도 있던 기능이지만 아무래도 본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 같다. 사실 이런 류의 게임은 일반 패드보다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즐겨야 한 층 매력적인데 이제서야 시스템이 게임과 잘 만난 경우 같다. 그 외에도 항상 이야기 했던 시스템들은 즐비.
이제서야 가속도센서가 빛을 발휘한다
소개하나마나한 아이폰 전용 시스템
세가 이식 게임 중 가장 이상적인 게임이 아닐까?
게임 자체가 단순하기에 그리 추천 하는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가속도 센서를 통해 초월이식 된 본 작은 원 기기로 제작 되었던 메가드라이브판보단 뛰어나므로 팬이라면 구입 해볼만 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팬이라면 말이다.
가격 - 일본 115엔 미국 $0.99
용량 - 3.5 MB
일본 - http://itunes.apple.com/jp/app/space-harrier-ii-international/id382279015?mt=8
미국 - http://itunes.apple.com/us/app/space-harrier-ii/id382277388?mt=8
원문 - http://iphone.gameshot.net/?fn=9&bbs=ip_game&no=429496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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