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9을 플레이해보고...

 

 록맨 탄생 20주년을 기념으로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주1)씨가

초대 록맨을 패미콤시대의 그래픽과 방식으로 부활시키고 시키고 싶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 발표를 듣게 된 유저들은 놀라게 되었는데,

 

 록맨7 - 패미콤 이후의 차세대기인 슈퍼패미콤의 위력을 보여 준 작품.

 이런 그래픽과

 

록맨8 - 최초로 애니메이션이 삽입되었으며 그래픽은 역대 본가 록맨씨리즈중 최고

 이런 방식으로 발매했던 록맨들을 

 

 록맨2 - 초대 록맨시리즈 중 판매량과 인기가 제일 높으며 록맨9도 그 인기를 업고 2를 베이스로 제작

2008년도에 80-90년대 그래픽으로 발매한다니,

오랜시간동안 록맨9을 기다렸던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10월 많은 유저들의 불안을 넘고 발매하게 된 록맨9.

 

 

록맨9 - 록맨8 발매 십수년후에 등장한 후속작 록맨9

뚜껑을 따보니 발매전 우려했던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는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치 게임의 재미는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듯이,

절묘한 난이도로 유저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록맨4 - 3의 슬라이딩과 4의 챠지샷 록맨하면 생각나는 기술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록맨의 특기인 슬라이딩과 챠지샷을 삭제하면서까지

"과거로 돌아 갈 필요는 있을까?"라고 한번 생각나게 합니다.

 

 록맨9 - 슬라이딩과 챠지샷을 사용하고 싶으면 또 하나의 플레이캐릭터 부르스 주2) 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픽과 시스템 다운, 또 슬라이딩과 챠지샷을 삭제 했다해서 9만의 신요소가 없는것만은 아닙니다.

 

스플래쉬우먼 - 초대 록맨씨리즈 최초의 여자보스

최초의 여자보스 스플래쉬우먼주3)의 추가와 세계록맨 유저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타임어택 랭킹모드,

 

상점 - 기존 작품들보다 사용하기 쉽게 바뀌었으며 아이템도 다양합니다

초보유저 배려를 위한 상점등. 록맨9을 위한 요소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롤 - 초대 록맨씨리즈의 히로인. 코스츔을 구입하면 상점과 엔딩에서의 롤복장이 바뀝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요소인 롤짱의 코스츔.

 

삭제나 다운 된 부분과 새로 만들어진 부분을 비교하면 진정한 후속작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해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나후네 케이지씨가 언급했던 말들 중 패미콤 초대 록맨을 즐겨 온 사람들에게 선물 겪으로 만든 작품이라

예전부터 록맨을 즐겨 오셨던 분들에겐 추억의 향수를 드리우는 최고의 작품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록맨의 변천사

마지막으로 평가를 하자면

요즘같은 불경기에 안그래도 어려운 게임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된 터닝포인트 겪인 작품같습니다. 

제작사들은 이런 좋은 방향을 추억 핑계삼아 유저들의 주머니를 비울 생각을 하지말고,

더욱 더 개발해 유저들에게는 더 좋은 게임 공급을 제작자들에게는 경기침체속에서도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1) 록맨씨리즈와 귀무자씨리즈의 아버지. 록맨씨리즈의 경우는 이나후네 케이지씨가 직접적으로 제작에 참여도 합니다.

주2) 라이트박사가 록맨 이전에 만든 로봇. 넘버가 있는 록맨씨리즈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캐릭터로서 사용가능하며,

추가 다운로드라 따로 구입해야 됩니다.

주3) 개발 초기 당시 여자보스가 두명으로 할 생각이였지만 너무 변화를 주는것 같다해서 취소 되었다합니다. (이런건 취소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