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슈퍼로봇대전

[SS] 그란드레드 오픈

무적초인 2016. 7. 3. 15:47

테다라 타카노부 PD가 참여, 1997년 세가세턴으로 출시된 '그란드레드'입니다. 그란드레드는 그랜드(grand, 웅대한) + 드레드(dread, 두려운)의 합성어인걸로 추측되고, 국내 표기 기준으로하면 그랜드레드가 맞으나 그냥 오래 전부터 입에 익은 그란드레드라고 표기하겠습니다.

 

짤막하게 소개한 부분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게임도 슈퍼로봇대전처럼 지구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란드레드에 대해 - http://blog.naver.com/mujuckchoin1/20188885814

사실 이 게임은 오래 전부터 소개하려고 했으나,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 '슈퍼로봇대전OG'에 깜짝 등장했네요. 깜짝 등장 전에 포스팅 하려고 몇 년 전부터 준비했고, 테라다 PD 만나면 이 작품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안나오나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무튼 이 게임의 메인 콘텐츠 '그란드레드(화신함)'은 생명체를 흡수해 성장한다는 설정이 있고, 설정으로는 8척이 존재, 실제 게임에서는 4척만 나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인공은 그란드레드 중 하나인 '드라고나리스'를 타고 있고, 그란드레드는 게임 내에서도 강력한 기체라 사실상 다른 기체보다 그란드레드 혼자 싸우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울러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여러대의 기체가 소대를 이뤄 함께 운용하는 점이 가능한데(대신 공격은 각각, 이동은 리더만), 이동이 제한이 있고 전함에서 회복을 안해주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기에 매턴 이동치를 회복하는 그란드레드 옆에 소대원들 붙여놓고 싸우는게 유리합니다.

 

또한 주인공 나구모의 경우 성은 디폴트로 정해졌지만 이름은 플레이어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엔딩에서 맺어지는 히로인(캐티, 안쥬)와 분기 등이 달라집니다. 또 네임드 캐릭의 경우 플레이 중 죽으면 '파이어엠블렘' 시리즈처럼 진짜 죽습니다...

 

그리고 화면 전환에 대한 로딩은 긴 편은 아닌데, 적 AI 사고 로딩이 엄청 길어 책을 보거나 다른 할거리를 미리 마련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외로도 '컴파치히어로' 시리즈에서 등장한 '로아'와 '에미'는 티베이스 문명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란 설정으로 등장하며, '슈퍼로봇대전OG 문드웰러즈'에서 언급된 그란드레드 페노사는 여기서 먼저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에미를 얻어야 로아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에미는 플레이 중 꼭 동료로 만들어야 됩니다.

 

아무튼 그란드레드 로아와 에미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계획이니 그 때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서, 드라고나리스 파일럿창은 히로인 캐티가 나오네요

 

 

 

 

또 다른 히로인 안쥬. 개성 없는 캐티보단 이쪽이 더...

 

적이지만 나름 원리원칙을 따지는 카이저. 여타 가면남들과 컨셉이 같습니다

 

그란드레드 말고는 사실상 양산형 기체들. 이 기체들은 그란드레드를 위한 서포트 기체로 주로 사용

 

 

진행 방식은 여타 SRPG와 흡사

 

 

믿기 힘드시겠지만 전투화면은 대부분 이렇게 나옵니다

 

전투는 스킵하고 진행하는게 이롭습니다

 

고대병기 개념인 로아와 에미

 

선택에 따라 진행과 동료 유무가 달라집니다

 

오프닝은성우 이마이 유카가 불렀습니다. 곡은 좋은데 보컬이 좀 깨는 느낌

 

플레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