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초대작 '드래곤볼Z 돗칸배틀'이 새로운 타이틀명으로 국내 출시됐다.
'드래곤볼Z 폭렬격전(이하 폭렬격전)'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본 게임은 '드래곤볼'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반다이남코의 네 번째 스마트폰 오리지널 게임이며, 원작의 소년편부터 최신작 '드래곤볼 슈퍼(일본판 기준)'까지 총망라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폭렬격전은 보드게임과 퍼즐, 카드RPG 3가지 장르를 혼합한 퓨전 장르이고, 드래곤볼 스마트폰 시리즈 최초로 별도의 과금이 없이도 즐기는 인앱결제 형태를 추구한 점이 인상 깊다.
이 게임을 한글로 즐길 날이 올 줄은...
■ 완벽한 현지화로 즐긴다
이 게임의 기본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여타 카드RPG처럼 뽑기 등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 수집해 팀을 만들면 되고, 보드게임 방식으로 이뤄진 맵에서 적을 해치워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전투는 다양한 색상 및 효과를 지닌 기(氣)의 구슬을 터치하면 적에게 공격하는 퍼즐형 액션이고, 기의 구슬은 같은 색 구슬을 아래에서 위로 최대한 많이 연결할수록 높은 효과를 냄과 동시에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을 가지므로 적절히 머리를 굴려 터치하는 것이 중요.
나만의 Z전사를 만든다
나름 운빨이 필요한 전투
더불어 특정 캐릭터끼리 연결 시키면 추가 버프가 붙고 기 게이지가 일정 이상 모이면 강렬한 연출과 함께 필살기가 발동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게임 곳곳에 손오공 및 트랭크스의 원작 성우들이 목소리를 외치는 점이 주목된다.
이외로도 이번 폭렬격전은 일본과 다른, 글로벌 전용 버전답게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도 지원된다. 또 해당 국가마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의성어/의태어도 해당 텍스트에 맞는 전용 텍스트로 구현, 거북선인류 대표 필살기 가메하메하는 한국명칭인 '에네르기파'로, 야무챠는 아무치로 번역돼 친숙한 느낌도 한층 상승됐다.
필살기 연출도 나름 박력 넘친다
손오공 성우가 직접 외치는 음성은 귀를 즐겁게 한다
■ 드래곤볼 팬이라면 반드시 즐겨볼 것
일본 첫 서비스 때 당시 폭렬격전은 다수 부족한 부분과 보완될 부분이 필요했으나, 이번 한국 버전은 여러 번 버전업을 한 최신 버전부터 첫 서비스됐기에 편의성이나 진행부분이 매끄럽다. 대표적으로 초기에는 캐릭터가 부족했으나 지금은 캐릭터가 풍부한 편이고, 또 전투가 빠르고 매끄럽게 플레이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그밖에 폭렬격전은 현재 국내 서비스 초반이라 보상이 풍부한 편이다. 이 보상을 가지고 운만 좋으면 순식간에 SSR과 SR등급으로 덱을 도배할 수 있다. 또 폭렬격전 2천만 다운로드 돌파기념으로 '[더높은곳으로] 손오공[SR]'이 증정되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빠른 시일 내에 즐겨보는 것도?
필자의 경우 일본판 버전부터 즐겼고 특히 V점프 등을 통해 다양한 특전을 받았기에 이번 폭렬격전을 재플레이하기 약간 망설였다.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한국어가 잘 맞는지 현지화가 잘된 폭렬격전으로 자연스레 이동을 하게 됐고, 초반 보상 러쉬 때문에 별도의 과금을 하지 않아도 나름 원하는 덱은 어느 정도 만든 상태이다. 현재 이 게임은 국내에 막 출시된 상황이라 다른 유저들을 따라잡기 힘든 편이 아니며, 게임성도 이미 선 출시된 국가들에서 검증도 받은 편이니 드래곤볼과 콜렉팅 게임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즐겨보자.
더 늦기 전에 빨리 즐겨야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56e18990865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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