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슈퍼로봇대전

마장기신3 정식 발매 확정!

무적초인 2013. 8. 12. 18:49

어린 시절부터 곽팩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즐기던 '마장기신'의 신작 '슈퍼로봇대전OG사가 마장기신3 - 프라이드 오브 저스티스'가 드디어 정식 발매일이 정해졌습니다.

 

마장기신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 첫 참전하여, '히어로전기', '제3차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EX' 거쳐 세계관을 확립 했고, 이후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 - 더 로드 오브 엘레멘탈'이란 단독 작품으로 출시돼 구 슈퍼로봇대전(~차)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곽팩이 너덜 너덜 했을 때까지 즐긴 원작 마장기신

 

상태 좋은 것도 하나 더 구해서 소장용으로 보유 중

 

그리고 마장기신은 후속작이 개발 예정이었으나 '슈퍼로봇대전F' 개발 지연으로 인해 돌연 개발이 취소됐고, 원작 또한 리메이크 요청이 많았지만, '진마장기신'이나 '마장기신 사이버스터' 같은 별개의 작품들만 이어져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죠.

 

세계관만 연동 되고, 본편이랑 전혀 상관 없는 진마장기신

 

하지만 그러던 중 '반프레스토'는 마장기신을 새롭게 리메이크 한다는 개념 하에 '슈퍼로봇대전OG' 시리즈를 새롭게 전개 했고, 마장기신은 15년 만에 OG 시리즈에 편입 되어 '슈퍼로봇대전OG사가 마장기신 - 더 로드 오브 엘레멘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 되어 팬들의 환호를 불러옵니다.

 

새롭게 부활한 마장기신으로 후속작의 가능성이 열렸다!

 

한편 과거 개발이 취소 됐던 '마장기신2' 역시, 다시 부활하여 '슈퍼로봇대전OG사가 마장기신2 - 레벨레이션 오브 이빌 갓' 이름으로 출시 됐으나, 향상된 게임퀄리티와 별개로, 전체적인 내용이 예고편 형식으로 끝나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시리즈 팬인 이상 정발, 일판 다 삽니다


마장기신1이랑 2 동시에 돌리면서 플레이하는 위엄

 

또한 마장기신1에서 2로 넘어왔던 과정이 10년 이상 걸렸던 상황과 달리 1년만에 출시된 후속작 '마장기신3'는 전작의 떡밥을 해소해줄지, 아니면 후속작의 떡밥만 더 뿌리고 끝날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10년 넘게 즐겨온 시리즈인 만큼 어떤 식으로 나오던지 재미있게 즐길 듯 싶네요.

 

1년만에 출시된 후속작 마장기신3

 

공식 프로모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