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드레드'는 오래전부터 플레이 해보려고 했다가 이번에 구입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간단하게 게임 소개를 하자면, '반프레스토'가 1997년에 출시하고, '슈퍼로봇대전'의 현재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테라다 타카노부'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지구인과 휴머노이드 '데바이인'들로 구성된 태양계에 이성인이 침략해오게 되고, 이들을 막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슈퍼로봇대전스러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이 주가 되는 그란드레드는 일반 전함들과 달리 생명체 등을 흡수에 성장이 가능하고, 플레이어는 그란드레드 부여받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방식은 핵스형 맵에서 진행되는 턴제형 시뮬레이션이지만, 90년대 중반에나 볼 수 있던 저질스러운 폴리곤 그래픽과 병신 같은 AI 사고처리 속도로 인해 무난하게 만들어진 평타 게임을 장애로 만들어놓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진짜 이 게임에 슈퍼로봇대전과 관계있는 그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거지, 플레이하는 내내 욕이 절로 나오는군요.
또한 선택이나 진행에 따라 새로운 동료를 얻을 수 있는데, 실수로 못얻고 다시 플레이하게 되면 지옥일 정도로 게임이 거지 같이 느리네요(실수로 선택 잘 못 골라서 다시 깨야되는 1人).
캐릭터마다 앞태 말고 뒷태까지 그려주는 위엄을 가진 게임
'게임이야기 > 슈퍼로봇대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히어로작전 - 다이달의 야망 구입했습니다 (0) | 2013.06.04 |
---|---|
마장기신3 나오기 전에 복습겸 마장기신1+2 달리고 있습니다 (0) | 2013.06.03 |
슬슬 로아에 대해서도 한번 더 언급할 예정입니다 (0) | 2013.06.02 |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 무한의 프론티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0) | 2013.05.28 |
프로젝트 크로스존 엔딩 봤습니다 (0) | 201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