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Z 재세편' 출시가 얼마 안남았길래, 지난 해 5회차에서 중단 했던 '제2차 슈퍼로봇대전Z 파계편'을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슈퍼로봇대전' 중 제일 재미 없게 한 작품이라 딱 할만큼만 하고 접었는데 그래도 1년 정도 안하다가 다시하니 그럭저럭 할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재세편 출시 전, 파계편을 즐기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과 별로였던 점을 한 번 꼽아 보려고 합니다.
장점
- 역대 최초로 건담 시리즈가 리얼 사이즈로 나온다
- PSP로 나와서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
단점
- PS2보다 성능이 딸린 PSP로 나오니 전작보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저하
- 대놓고 후속작 우려먹으려고 최종 필살기나 최종 기체들이 거의 다 안나온다
- 기존 슈로대 한 작품과 동일한 볼륨을 자랑한다고 했으나 쓸데 없이 시나리오만 질질 늘린 느낌. 특히 후반가면 시나리오가 날림이...
- 후반 차원수 도배가 짜증.
- 강렬한 연출이 나올 시 화면이 뿌옇게 변하는 해상도가 안습
- 참전작은 더럽게 많은데 소대 시스템이 없으니 난감
- 쓸데 없이 주인공 기체의 연출이 길고, 매력도 그다지 없다
- 일정 턴 내에 클리어 해야지 숙련도가 오르는 숙련도 시스템은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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