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도 아이폰으로 출시될 수 있다?

무적초인 2011. 5. 30. 13:14

최근 스마트폰이 대세가 됨에 따라 다수의 일본 콘솔용 인기작들이 줄줄이 스마트폰으로 출시되고 있다. 출시되는 게임들은 단순이식부터 새로운 신작까지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아이폰으로 출시된 게임들을 살펴보면 'PSP'와 'DS'로 출시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다양한 거치형 콘솔로 출시한 '소닉 더 헤지혹4 에피소드1', '스트리트파이터4'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폐인양성인 SRPG '디스가이아'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콘솔용 인기작들이 아이폰으로 몰리고 있다

 

이 외로도 다양한 일본 대형 게임업체들이 자사의 인기작들을 스마트폰으로 속속들이 출시하는 추세이고, 최근 '제2차 슈퍼로봇대전Z' 구입자들 대상으로 진행된 앙케이트에서 차기 출시기종 희망부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Z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앙케이트가 진행 중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슈퍼로봇대전A'의 모바일 이식판인 '슈퍼로봇대전i'와 '슈퍼로봇대전R'이 출시된 적있었기에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슈퍼로봇대전' 신작은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바일용 슈퍼로봇대전i와 슈퍼로봇대전R

 

 

현재 앱스토어에서는 슈퍼로봇대전과 흡사한

유스트라스의 전쟁((The War of Eustrath)이란 아류작이 있다

 

허나 여기서 문제점이 있다면 각 참전작마다 별도의 판권이 있는 슈퍼로봇대전(이하 슈로대)은 해외의 출시가 어려운 편인지라 이런 류의 게임들은 주로 내수용으로만 출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국내에 슈로대가 정식 발매한 예도 있지만 이 것은 하나의 예일뿐 일반적으로 판권작은 해외에 출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만약 판권물 신작이 나오게 되면 지난 해 아이폰으로 출시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터치'처럼 일본 앱스토어 전용 게임으로 될 확률이 높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터치는 원작 사운드와 각 참전작 등의 판권 등으로 인해

현재 일본 앱스토어 한정으로만 출시

 

판권물 슈로대가 일본 앱스토어 한정으로 출시될 시 미국이나 홍콩 앱스토어를 주로 이용하는 국내 유저들이 즐기기 힘들어진다는 또하나의 문제점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OG'시리즈 관련 작품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출시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작품은 판권물 슈로대와 달리 '반프레스토' 자사의 게임 주인공들만 한자리에 모인 슈로대라 해외 출시도 무난한 편이다. 실제로도 'GBA'용 '슈퍼로봇대전OG'와 '슈퍼로봇대전OG2', 'DS'용 '슈퍼로봇대전OG사가 무한의 프론티어 익시드'가 영문으로 해외에 출시된 일례가 있고, 최근 반프레스토는 다양한 기종에 판권물 슈로대보단 OG시리즈 쪽을 더 밀어주는 편이라 OG 시리즈의 앱스토어 출시를 희망해볼 수 있다.

 

 

판권물보다 OG시리즈는 해외 출시가 무난하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터치처럼 일부 기체랑 캐릭마다

추가 과금을 물어야한다면 거절

 

아이폰으로 슈퍼로봇대전을 즐기게 된다면 이런 느낌?

 

http://iphone.gameshot.net/?fn=9&bbs=ip_news&no=429496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