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야기/아이폰게임

오랜 잠을 깨고 부활. 스플래터 하우스(SPLATTERHOUSE)

무적초인 2010. 11. 22. 22:14

호러물이 유행하던 80년대, 영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을 형상화 한 주인공이 여인 제니퍼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가진 '스플래터 하우스' 1988년 아케이드로 첫 발매 이후 다양한 기종에 이식, 후속작이 출시 했다. 하지만 호러물이란 장르가 침체되고 제작자 '남코(현 반다이남코)'의 제작 방향이 바뀌어 93년 발매 된 '스플래터 하우스3' 이후로 새로운 신작을 볼 수 없었고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 아이폰과 콘솔로 다시 한번 부활하려 한다.

 

오랜 잠을 깨고 아이폰에서 부활

 

스플래터 하우스란?

초심리학의 권위자 웨스트 박사는 자신의 연구실 '스플래터 하우스'에서 기괴한 생물들을 만들어냈지만 그 괴물들에 의해 죽게 된다. 그리고 초심리학을 배우고 있는 '제니퍼'는 스플래터 하우스에 흥미를 느끼고, 그 곳에 접근하게 되자 그 곳을 점령하던 괴물들에게 납치 당하며, 연인 '릭'은 공격을 받게 된다. 이후 의식을 차린 릭은 옆에는 '헬 마스크'가 있고, 그 것을 쓴 릭은 강대한 힘을 얻게 돼 제니퍼를 구하게 되는게 본 게임의 스토리다.

 

연인 제니퍼를 구하려는 고군분투기

 

스플래터 하우스는 '메가 드라이브'에서 별도의 후속작이 나온 바있으며, '배드엔딩' 같은 멀티 엔딩과 괴기스러운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아울러 3편에서 릭과 제니퍼의 아들을 구출함으로써 스토리는 한동안 종결 됐고, 십수년 후에 콘솔용 게임으로써 부활 했다.

 

특유의 잔인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폰으로 새롭게 탄생한 스플래터 하우스

아이폰으로 발매 된 스플래터 하우스는 1988년 아케이드판에 그래픽부분을 새롭게 보정해 출시 한 작품이다. 또한 초보유저부터 숙련 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난이도 부분을 추가 했으며, 아이폰만의 신규모드인 '스플래터 러쉬' 모드는 좌우에서 나오는 적들을 2분동안 몰살 시키는 모드이다. 그외로도 게임의 진행함에 따라 추가 되는 벽지는 자유롭게 바꿔 줄 수도 있다.

 

다양한 설정과

 

새로운 모드인 스플래터 러쉬로 게임이 한층 재미있어졌다

 

초월이식의 작품이지만 새로운 작품은 아니다

완전 신작으로 나올 콘솔용 스플래터 하우스의 발매 일환으로 나온 작품답게 일부 모드의 추가와 그래픽 보정 정도만 된 게임이라 아쉽다. 또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 했던 2와 3는 베이스 자체가 달라 두 작품의 아이폰 이식은 불투명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발매 된다면 팬들에겐 큰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 한다.

 

2와 3의 발매도 기대 해본다

 

가격 - $2.99

용량 - 19.1 MB

발매일 - 2010년 11월 18일

http://itunes.apple.com/us/app/splatterhouse/id395668748?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