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의 새로운 부활?

요즘 PS2 이후로만 발매 된 슈로대만 하던 필자는 왠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아 고전 슈로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때마침 '슈퍼로봇대전 외전 마장기신'을 플레이 중 DS로 마장기신의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와서 간단하게 최종화만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대충 스토리를 요약하면 예전 '슈우'가 볼클스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네오그랑존'으로 변신하여 마사키들과 싸우다 죽은 적이 있었데(3차, OG외전) 그런 슈우를 '루오졸'이 소생술로 부활시켰다. 하지만 그 소생술이 완벽하지 않아 '볼클스'의 지배 된 기억만 잃어버리게 된 슈우는 그동안 자유를 억압했던 루오졸을 역관광 시킨 일례가 있다(EX).

 

그리고 마장기신 2부(4차 이후)에서 진정한 시나리오라 할 수 있는 사신강림 루트로 오게 되면 볼클스는 루오졸의 사혼과 합체 되어 '진 나그샤트'로서 부활하게 되고 조금이나마 슈우에게 남아 있던 볼클스의 대한 지배의 기억을 되살려 슈우를 조종하게 된다. 그렇지만 '마사키'의 두번에 걸친 설득으로 슈우는 볼크스의 지배를 벗어나고 '블랙홀크래스터'로 통상공격으로 데미지를 줄 수 없었던 진 나그샤트의 '아스트랄시프트'를 깨버리고 다시 역관광 시키게 된다. 그 후 마사키는 '웬디'와 '류네', 슈우는 '샤피네'와 '모니카'와 해피엔딩을...

 

 

진정한 최종화라 할 수 있는 사신강림

 

 

 

 

 

마사키의 능력치. 주인공답게 밸런스가 우수하다.

하지만 사기 기체 네오그랑존이 나온다면 2위 기체로 등극

 

 

 

 

 

슈우의 능력치. 네오그랑존은 본 게임의 최강기체라 할 수 있다

 

 

 

 

 

루오졸의 능력치. 진 나그샤트는 네오그랑존보다 HP나 장갑이 높긴하지만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공격력이 후달려 네오그랑존에게 역관광 되기 좋다

 

슈퍼패미콤 말기에 나온 소프트인데다가 당시 물량도 적게 뽑아내 콘솔로 직접 플레이 해본 유저가 적다는 마장기신. 본 게임은 리메이크 희망 순위가 항상 상위권에 남아 있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작품인데 드디어 DS로 리메이크가 되어 5월에 발매 된다한다. 그런데 아쉬운게 있다면 DS로 발매 된다는 점이라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DS로 발매 된 추측을 한번 정리 해본다면...

 

1. 마장기신이란 게임이 현재 유저들에게도 먹힐만한 작품인지 두렵다.

 

2. OG3의 발매를 위한 발판정도?

 

3. 캐릭터마다 음성을 넣으면 성우캐스팅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 메인캐릭터 외에 일부캐릭터들도 '컴플리트박스'에 성우가 캐스팅 된 적이 있는데 대부분 S급 성우들로 구성. (마장기신이랑 상관 없지만 일전 TV애니 디바인워즈의 퀄리티가 답이 없던 것은 한정 된 제작비에 S급 성우들이 많은 작품이라 이 때문에 퀄리티에 대한 투자가 적었기 때문이라 판단)

 

4. 위의 세가지 이유 때문에 판매량이 확실치 않은 마장기신 리메이크는 제작비가 비싼 콘솔쪽보다 DS쪽이 제작비를 줄이기 쉬웠다. 현재 루머로 OG3가 PS3로 발매 된다 떠도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쪽 제작비가 장난이 아닐테니...

 

필자는 오랜기간 풀음성으로 이뤄진 마장기신을 꿈꿔왔는데 DS로 발매 된다하여 현재 좌절 중이다. 물론 구입은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언젠가 풀음성으로 이뤄진 리메이크가 발매 되길 바라며 마치겠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제일 아끼는 슈로대 중 하나

 

 

마장기신DS의 프로모션. BGM이 슈패미판 퀄리티 그대로라는데

위의 영상과 비교해보면 진짜 똑같다... 어떤 의미론 좋은 의미지만 역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