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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팟, 광역팟 그리고 새로운 트랜드 계왕팟

무적초인 2010. 2. 19. 16:34

드볼온은 레벨 31부터 해당 레벨의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해도 경험치가 반도 오르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레벨31이 되마자마 아무 의미 없는 닥사나 한번에 플레이로 높은 경험치를 얻는 '타임머신 퀘스트'에서 노가다를 해야된다. 닥사의 경우 유저가 좋은 사냥터를 찾으면 쉽게 경험치를 모을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타임머신 퀘스트 같은 경우는 경험치는 많이 주나 고정팟이 없으면 파티를 구걸하면서까지 힘들게 구해서 가야 되는게 지금의 드볼온의 레벨업 구조이다.

 

결국 유저들은 결국 닥사보다 파티를 구하기 어렵더라도 많은 경험치와 전설장비 그리고 제니를 주는 타임머신 퀘스트를 선택하게 되는데 파티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일반팟

 

레벨, 직업 관계 없이 되는대로 모집 한 오합지졸파티. 이 파티는 일반적으로 빠르고 쉽게 인원을 모집 할 수 있으나 직업이 분산이 되버려 광역직업을 가진 파티원이 몹몰이를 하게 되면 근접공격의 직업을 가진 서포트파티원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사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파티원들끼리 따로 노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은 파티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퀘스트 완료 할 확률은 점점 줄어들게 되므로 힐러만 고생하다 모두 전멸하여 수리비만 늘게 되는 경우가... 물론 상위 렙들로만 이뤄진 파티에선 직업 따위는 거들 뿐.

 

광역파티원이 몹몰이를 하게 정신없이 움직이는 몹들 때문에

근접캐릭터는 조준이 힘들어 공격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광역팟

 

광역캐릭터들로만 이뤄진 파티. 선봉이 몹을 구석에 몰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광역 공격으로 한꺼번에 모든 몹들을 해치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역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연출이 번쩍이며 정신이 사나우나 속전속결로 적을 몰아서 해치울 수 있으니 많은 유저들로 부터 사랑 받는 파티이다. 단 광역스킬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감당 못할 정도로 적이 몰리는 상황이 생기니 적절히 계산하며 사용하는 것이 관건.

 

화려하고 연출로 적을 몰아서 섬멸. 이거 뭐 삼국무쌍도 아니고...

 

계왕팟

 

요즘 파티계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 받고 있는 계왕팟. 힐러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들이 '계왕권'을 걸고 거침없이 몹에게 돌격한다. 광역파티와 다르게 몹을 몰지 않고 무조건 달려가면서 적을 해치울수 있지만 계왕권을 걸게 되면 LP와 EP가 계속 소모 되므로 파티원들의 꾸준한 LP관리가 필요하다. 힐러가 받쳐주지 않으면 위험요소가 많은 파티. 하지만 받쳐준다면 타임머신퀘스트를 제일 빨리 클리어가 가능한 파티이고 보스를 잡을 때 계왕권 배수를 올리면 보스가 불쌍해질정도로 학살가능.

 

계왕권을 걸고 보이는 적들을 모두 섬멸해가며 달려갈 수 있다. 단 힐러가 못따라와주면 전멸